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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혁명, 인간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
- 저자
- 차명식 저
- 출판사
- 북튜브
- 출판일
- 2021-12-03
- 등록일
- 2022-03-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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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b>‘미디어와 진실’, ‘세대 갈등’, ‘소수자 운동’, ‘폭력과 비폭력’…<br></br>밀레니얼 세대의 눈으로 본 68혁명과 오늘의 혁명!</b><br></br><br></br>이 책은 1968년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사회 변혁의 움직임인 ‘68혁명’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독재정권의 타도와 선거제를 목표로 한 민주화운동부터 소수자와 차별 문제를 다루는 움직임, 전쟁과 제국주의에 대한 반대나 권위주의적 사회와 문화에 대한 저항, 성 해방과 더 많은 자유에 대한 주장 등, 다양한 정치적 문화적 운동들이 1968년을 전후하여 벌어졌는데, 이 책은 이때 제기된 다양한 문제들이 5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여전히 중요한 정치적 문화적 주제로 지속되고 있음에 주목한다. <br></br><br></br>베트남 전쟁의 실상을 보도하면서 반전운동의 기폭제가 된 컬러텔레비전은 60년대의 ‘뉴 미디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진영논리를 강화하는 오늘날의 ‘뉴 미디어’(SNS, 유튜브, 팟캐스트 등)와 비교하고, 흑인민권운동에서의 마틴 루터 킹과 맬컴 X의 대립과 ‘다가감’을 통해 오늘날의 소수자 운동과 정체성 문제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또한 프랑크푸르트 학파(아도르노, 마르쿠제, 하버마스)와 68의 주축이었던 신좌파 학생들 간의 ‘세대 갈등’을 통해서는 오늘날 우리사회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세대 갈등’이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br></br><br></br><iframe width="733" height="413" src="https://www.youtube.com/embed/vdUBTVu30U4"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저자소개
1990년생. 대학에서는 문화인류학을 전공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대학 바깥에서 공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고등학생 때부터 여러 인문학 세미나와 강좌를 전전하다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야 <문탁네트워크>에 자리를 잡았다. 지금은 <문탁네트워크>에서 함께 공부하는 20대 친구들과 인문학으로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의 모임 <길드다>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68혁명과 함께 포스트 휴머니즘 및 정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 중이다. 『일요일 오후 2시, 동네 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를 썼고, 함께 쓴 책으로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 『이우학교를 나오니 이우학교가 보였다』가 있다.
목차
책머리에</br></br><b>첫번째 강의 _ 이것이 인간인가</b></br></br>1. 이게 뭐지?</br>일상의 붕괴 : 제1차 세계대전 | 위대한 조국을 위하여 :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 | 죽음의 행렬</br></br>2. 이것이 인간인가</br>다시 알 수 없게 되어 버린 세계 | 프리모 레비의 질문 | 실존주의 : 존재는 본질에 우선한다 | 구조주의 : 인간의 해체</br></br>3.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인간</br>‘나는 민중과 함께할 것이다!’ | 체 게바라, 실존주의의 화신</br></br><b>두번째 강의 _ 베트남을 기억하라 : 미디어, 이미지, 진실 그리고</b></br></br>1. 1968년 구정에 일어난 일</br>베트남의 분단 | 미군의 개입과 전쟁의 시작 | 구정공세의 효과</br></br>2. 이미지, 전염되는 진실의 언어</br>진실과 이미지 | 전쟁과 사진 | 전염 : 모든 것을 넘어서 | 귀환 병사, 람보 | 더 이상 도래하지 않을 ‘승리’를 뒤로 하고 |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이 시대 ‘전쟁의 이미지’</br></br><b>세번째 강의 _ 흑인 ‘되기’와 소수자 운동의 길</b></br></br>1. 마틴 루터 킹과 맬컴 X : 성장환경의 차이</br>흑인민권운동의 시작 | ‘모든 인간을 사랑하라’ : 마틴 루터 킹 | ‘제가 다닌 대학은 할렘의 거리였습니다’ : 맬컴 X</br></br>2. 사상과 실천의 차이</br>‘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 ‘우리는 아프리카인이어야 한다’ | 마틴 루터 킹과 맬컴 X, 온건과 과격</br></br>3. 최후의 1년과 ‘되기’의 혁명</br>맬컴 X 최후의 1년 : ‘우리는 그저 아프리카인이어서는 안 됩니다’ | 마틴 루터 킹 최후의 1년 : ‘우리는 흑인이 되어야 합니다’ | ‘정체성’과 ‘되기’의 혁명</br></br><b>네번째 강의 _ ‘꼰대’들의 혁명, ‘핏덩이’들의 혁명</b></br></br>1. ‘요즘 젊은 것들은’</br>세대 갈등의 유구한 역사 | 젊은이들의 혁명, 68 |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상호 불신 | 혁명의 선배들, 프랑크푸르트 학파</br></br>2. 한나 아렌트와 폭력의 문제</br>하이데거와의 만남, 그리고 배신 | 젊은 세대와의 토론 | 젊은 세대의 혁명과 폭력</br></br>3. 마르쿠제와 아도르노 : 결정주의의 문제</br>세계대전과 프랑크푸르트 학파 | 젊은이들의 혁명과 아도르노의 고난 | 아도르노와 마르쿠제의 입장 차이</br></br>4. 위르겐 하버마스와 공공영역의 문제</br>근대성에 대한 낙관과 68의 수난 | 인터넷은 공공영역이 될 수 있는가?</br></br>5. RE : ‘꼰대’들의 혁명, ‘핏덩이’들의 혁명</br>세계는 반복되는가? | 자기 자신의 절박함으로 말하고 행동하라</br></br>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