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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한국야담전집07 : 청구야담(靑邱野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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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한국야담전집07 : 청구야담(靑邱野談)

저자
정환국 편저
출판사
보고사
출판일
2023-05-30
등록일
2024-07-29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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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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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본서 『정본한국야담전집』은 조선후기 야담집 총 20종의 원전을 교감하여 새로 정본을 구축한 결과물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조선후기 야담집은 거개가 필사본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다종의 이본을 양산하면서 축적되어 왔다. 그러다보니 그 자체가 하나의 활물(活物)처럼 유동적이고 적층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는 동아시아 고전 자료 중에서도 유별난 사례이자, 조선후기 이야기문학의 역사를 웅변하는 면모이기도 하다. 한자를 공유했던 동아시아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 필사본의 난립은 조선조 문예사에서 특별히 주목할 사안이지만, 한편으로는 이 때문에 해당 분야의 접근이 난망했던 것도 사실이다. 다양한 필사본과 이본들의 존재는 원본과 선본, 이본의 출현 시기 등 복잡한 문제를 던져주었을 뿐만 아니라 애초 원전 비평을 어렵게 하였다. 그럼에도 야담에 대한 이해와 접근은 무엇보다 원전 비평이 선결되어야 했었다. 본 연구팀은 한국 야담 원전의 전체상은 물론 조선후기 이야기문학의 적층성과 그 계보를 일목요연하게 드러내고자 이본간의 교감을 통한 정본 확정의 도정을 시작한 것이다. 일단 이 자체로 개별 야담마다 완전한 자기모습을 복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자부한다. 이제 고전문학뿐만 아니라 전통시대 역사와 예술 등 한국학과 인문학 전 영역의 연구에서 야담 자료가 더 적극적으로 활용되리라 믿는다. 나아가 이 책은 동아시아 단편서사물의 집성 가운데 중요한 결과물의 하나가 될 것이며, 자연스레 한국 야담문학에 대한 관심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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