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의 현황과 발전 방향
이차전지(Secondary Battery)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자원 확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자칫 훈풍이 불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br /><br />대표적으로 리튬, 양극재(니켈, 코발트), 전해액 소재(리튬염, 용매, 첨가제)용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수급 의존도가 높은 중국 내 수산화리튬, 이산화티타늄, 코발트 등 배터리 핵심 원료의 가격이 특히 크게 급등하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고 있습니다.<br /><br />게다가 급증하는 이차전지의 수요에 따라 국가별 핵심기술 및 자원의 무기화 추세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의 주요 전방산업인 전기자동차 및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차전지 셀 제조 산업뿐만 아니라 최후방 산업인 희소금속 및 소재 산업까지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요 자원 및 광권 보유국인 중국의 영향력 강화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도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