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마음이 길을 잃고 방황할 때 니체는 가장 완전한 해답을 제시한다!”‘최초의 심리학자’ 니체가 전하는인간의 마음에 관한 가장 예리하고 도발적인 통찰!★ 인문 베스트셀러 저자 신간 철학자들의 철학자, 망치의 철학자, 위험한 철학자. 모두 니체를 부르는 말이다. 이 책은 니체에게 한 가지 수식어를 더 부여한다. 바로 최초의 심리학자다. 힘에의 ‘의지’, 홀로 나아갈 ‘용기’, 운명에 대한 ‘사랑’ 등 철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들어본 니체의 사상은 궁극적으로 한곳을 가리키고 있다.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 왜 심리학이었을까? 니체는 일찍이 건강 문제로 대학 강단을 떠나야 했고 정신착란까지 겪었다. 굴곡진 삶 속에서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서 그는 무엇보다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그렇게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 모여 그의 심리학이 된 것이다. 이 책은 철학자라는 이름에 가려진 니체의 심리학을 소개하며 그의 사상을 새롭게, 더 깊고 정확하게 읽어낼 힌트를 제시한다.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고독하고 괴로울 때 우리는 니체에게 답을 구한다. 그토록 많은 이가 니체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의 사상이 심리학적 통찰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후회, 불안, 미움, 사랑과 같은 우리 안의 감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의 마음이 왜 이토록 흔들리고 방황하는지 명쾌하게 이해시킨다. 특히 통념을 깨는 삐딱함의 대명사답게 상식을 뒤엎는 통찰을 제시하는데, 이는 ‘이기주의 철학’으로 표현된다. 기존의 도덕이나 사회적 통념에 근거해 피상적인 위로를 건네는 대신 현실적으로 우리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모든 감정이 우리에게 힘이 되고 살아갈 용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게 마침내 ‘운명애(아모르 파티)’ 앞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니체의 철학 전반을 해설한 책부터 니체의 문장을 나열한 책까지 그동안 니체를 다룬 책이 수없이 쏟아졌다. 대부분은 니체의 복잡한 철학을 설명하느라 독자들의 마음까지는 읽어내지 못했다. ‘멋진 문장을 발견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았다’ ‘니체를 읽어봤지만 내 삶이 변하지는 않았다’는 독자들을 위해 마침내 니체를 독자의 마음과 연결하는 책이 나왔다. 멀고 어렵게 느껴졌던 니체가 시공간을 뛰어넘어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러 온다. “한 번뿐인 이 삶을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피할 수 없는 내 운명을 사랑하라는 니체의 가르침은 멀리 있지 않다. 이미 우리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