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저자
마틴 블레이저 저/서자영 역
출판사
처음북스(CheomBooks)
출판일
2014-09-04
등록일
2015-04-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7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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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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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렸을 때, 단 한 번의 항생제 사용으로도 우리 몸의 미생물계는 크게 타격을 입는다. 사라진 미생물은 천식, 비만, 당뇨 등의 현대병이 늘어나는 중요 요인이라고 이 책은 주장한다. 항생제가 남용되고 있는 시점과 현대병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이 겹친다는 것은 과연 우연일까? 미국 항생제 사용량의 70퍼센트 이상이 사료에 쓰이고 있다. 과연 우리는 항생제 과용에서 안전할 수 있을까?

수십만 년 동안 박테리아와 인간의 세포가 평화로운 공생관계를 유지해 오며, 우리 몸의 균형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미생물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항생제 및 제왕절개 수술 등의 의료 행위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서,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미생물들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에덴이 공격받는 것이다.

무엇이든 쓸모가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발견한 배리 마셜 박사는 자신의 위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이식함으로써 위궤양의 주 원인임을 입증하려 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이자 세계적 미생물 학자인 마틴 블레이저 박사 역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자신의 위에 이식했다. 그러나 그 목적은 전혀 반대였다. 마틴 블레이저 박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장점을 입증하려 같은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있는 사람은 천식과 알레르기에 내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어릴 때 한 번 먹은 항생제만으로도 비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미생물로 자폐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우리 몸 안의 미생물은 그 나름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서로 생태계를 만들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항생제 과다복용이 생태계를 모두 망쳤으며, 그 대가는 우리 아이들이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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