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들 사이에서 신으로 군림한 자들, 슈퍼리치!그들은 어떻게 부를 쌓고, 지켰으며, 지배했는가?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부자들은 언제나 찬사와 분노 그리고 관심의 대상이었다. 전염병과 기근, 전쟁과 금융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무너졌고, 누군가는 부자가 되었다. 슈퍼리치는 단순히 돈만 많은 부자가 아니다. 그들은 시대를 이끌었고, 제도를 만들었으며, 종종 국가보다 더 많은 자원을 소유했다. 중세의 왕과 귀족, 근대의 상인과 금융인, 현대의 테크 재벌까지, 수천 년에 걸친 슈퍼리치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그들이 사회와 맺어온 복잡한 관계를 추적한다.이 책은 특정 시대의 억만장자를 나열하는 단순한 부자 열전이 아니다. 오히려 알파니는 “누가 부자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각 시대의 경제·사회 구조를 꿰뚫고, 부의 원천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밝힌다.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는 《Financial Times》, 《New Yorker》, 《New Statesman》 등 유력 매체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토마 피케티, 월터 샤이델, 브랑코 밀라노비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강력 추천했다. 고대 로마에서 메디치 그리고 제프 베이조스까지, 인간들 사이에서 신이 된 부자들의 이야기
저자소개
밀라노 보코니대학교 경제사 전임교수로, 경제 불평등, 사회 이동성, 인구 및 전염병의 역사에 중점을 둔 연구를 수행해왔다. 유럽연구위원회ERC의 지원을 받아 EINITE, SMITE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유럽경제사학회EHES 이사이자 《Genus》, 《Explorations in Economic History》, 《European Review of Economic History》 등 주요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다티니 재단과 포스트휴무스 연구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재난과 경제: 네 명의 기사와 함께한 대재난의 대여행Calamities and the Economy in Renaissance Italy: The Grand Tour of the Horsemen of the Apocalypse』의 저자이며, 『사자의 몫: 불평등과 전근대 유럽에서의 재정 국가의 부상The Lion’Share: Inequality and the Rise of the Fiscal State in Preindustrial Europe』의 공동 저자다.
목차
서문1부 소수의 손에 쥐어진 부 1장 부란 무엇이며, 얼마가 있어야 부자인가 2장 부의 집중과 부자의 규모 2부 부자가 되는 길 3장 부의 상속자들: 새로운 귀족의 탄생 4장 새로운 부의 동력: 혁신과 기술 5장 부자가 되는 지름길: 금융업 6장 부자들의 딜레마: 저축과 소비 7장 부의 정상을 향하여3부 부자의 사회적 역할 8장 부의 집중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이유 9장 후원자, 자선가, 기부자 10장 초부유층과 정치 11장 위기의 시대와 부자: 흑사병부터 코로나19까지 맺음말 감사의 말주도표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