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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희 최광희입니다
- 저자
- 최광희 저
- 출판사
- 크레타
- 출판일
- 2025-08-07
- 등록일
- 2025-09-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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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그의 글을 읽으며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최욱(매불쇼 진행자)사유로 채워진 성(城)의 광휘에 오랜만에 눈이 부시다. 목수정(작가) [매불쇼] 시네마지옥 미디어 역사상 최초 코믹평론 개척자영화평론가 최광희의 첫 에세이“제가 삐딱한 게 아닙니다. 세상이 삐딱하고 저는 똑바로 서 있습니다.” 최광희는 영화평론가다. 동그란 안경과 중절모를 쓰고 매주 금요일 〈매불쇼〉 ‘시네마지옥’ 코너에서 영화를 추천한다. 그는 “미치광희”라는 별명과 함께 다닌다. 이 별명을 지어준 〈매불쇼〉 진행자 최욱은 방송에서 그를 이렇게 소개한다. “미치광희 최광희 님 어서 오십시오~” 반가운 인사말과 닮은 《미치광희 최광희입니다》는 지천명을 지나온 작가가 살아오며 축적한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사람들은 그에게 묻는다. “왜 그렇게 삐딱하세요?” 생방송 뉴스 도중 예상에서 벗어난 질문을 앵커에게 던지거나 논란이 될 게 분명한 내용을 SNS에 올리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꼿꼿하게 답한다. “제가 삐딱한 게 아닙니다. 세상이 삐딱하고 저는 똑바로 서 있습니다.” 이쯤 되니 작가의 세계를 탐구해 보고 싶어지는데, 이 책을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그동안 알던 “미치광희 최광희”와 다른 모습의 최광희를 만난다. 그를 둘러싼 세상과 사람들, 그 속에서 얻은 통찰과 의미들, ‘전문’이라는 수식에 갇히지 않고, 즐겁게 평론하기를 좌표로 삼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의 ‘미치광희적’인 생각에 공감하는 지점에 다다른다.
저자소개
영화평론가 겸 글 짓는 이.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서 도발적이고 엉뚱한 언행을 일삼아 “미치광희”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3년부터 중학교에서 도덕, 사회, 영화 인문학 등을 가르치는 강사로 일하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의 다가구 주택 반지하에서 두 살 많은 작은형과 함께 산다. ‘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를 모토로, 필요한 만큼만 벌고 쓰며 불합리한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1부가장 높은 곳의 가장 낮은 집기분 문제 아니던가궁핍은 그저 불편일 뿐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오늘 생존법우다다 달리는 고양이들만 있으면작은 탐험추방의 기억굶지 않는 백수는 얼마나 축복인가도박 같은 삶인간의 열세 살은 언제나 맑다수줍은 아이, 시큰한 콧등소우주의 별참아주는 마음관용 받아요, 배려 받아라걷는다는 것이 이토록 아름답다니패션에 대해 말하자면약자였던 사람이 잘 아니까백수론그럼에도 불구하고몸에 지녀야 하는 인연까미노 아미고도착통오르막 숲을 오르자그게 내게 여행이다착하게 살고 싶어서 언덕길에서 채집한 것화양연화위층 아저씨친구 어머니의 모과차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최광희TV의 실험모순이 차고 차서 흘러넘치면노력하지 않기 위한 노력2부파도가 다가올 땐 정면승부그람시가 말한 대로릴에 사는 그의 고향은파리 사람들 그리고 수정 씨그래서 어쩔 건데진짜 원흉사람이 아니라 개다?대화의 ABC를 건너뛰면그들이 틀어진 이유어느 날 귀인을 만났다사실은 정중한 그연예인병춤추는 평론가왕관도 쓰지 못했는데 무게를 견디라니솔직할 각오느낌력긍정으로 포장된 침묵젠틀한 허세설익어서 맛없다노년의 두 모습언제 한번 밥 먹자갑의 언어미스터 황과 그의 작은 고릴라새한테 한 욕너는 누구니?다양하니까 예뻐미워하기 때문에좀비를 보았다뒤처질까 두려워조커는 없다욕망의 전송반쪽짜리 태평성대탄수화물 끊기보다 어려운 건별종의 좌표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