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오늘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 저자
- 이병남 저
- 출판사
- 해냄
- 출판일
- 2025-08-25
- 등록일
- 2025-10-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영원한 현역은 없습니다
새롭게 살려면 과거와의 탯줄을 잘라야 합니다”
20만 명의 인사 관리자에서, 나라는 1인 가구의 관리자로
LG인화원장 이병남이 깨달은 은퇴 후의 성장 공식
★★ 『일의 격』 『거인의 리더십』 저자, 신수정 추천! ★★
흔들리고 버티다가 은퇴 앞에 다다르게 될 이들에게 전하는
조직 밖에서 나를 조직하는 법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954만여 명, 대한민국 인구의 5분의 1에 달하는 수다. 개개인이 은퇴 후를 얼마나 잘 준비했는지와는 별개로, 신체 노화와 맞물리는 이 시기는 몸도 마음도 혼란스럽다. 홀가분함과 막막함을 함께 지니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이들 앞에 든든한 멘토가 등장했다. 바로 전 LG인화원 사장 이병남이다. 1995년 만 40세에 LG그룹에 합류하여 HR 업무를 담당한 그는 20만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의 인사를 책임지는 인사팀장을 거쳐, 2008년 LG인화원 사장에 취임했다. 2016년 은퇴하기까지, 21년간 인사 관리의 최전선에 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해 왔다.
그는 나름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은퇴를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신체 노화와 함께 사회적 자아가 단절된 듯한 불안감과 우울을 겪는다. 그리고 대형 세단을 타고 8차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것 같던 인생의 속도와 방향을, 비포장 국도를 달리는 속도와 방향으로 바꾸어야 함을 깨닫는다. 이러한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은퇴 후 방황하는 이들이나, 은퇴를 앞둔 인생의 후배들이 지금부터 챙기면 좋을 삶의 태도를 이 책 『오늘도 성장하고 있습니다』에 담았다.
저자소개
전 LG인화원 사장.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인사관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및 조지아 주립대학교 경영학 조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LG그룹에서 HR 업무를 담당했다. 20만 명이 넘는 LG그룹 임직원의 인사 관리를 책임지는 부사장을 지냈고, 2008년 LG인화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2012년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탁월한 리더상’을 수상했다. 2016년 은퇴 후에는 기업의 사외 이사와 모교의 초빙 교수를 맡았고, 지금은 비영리단체 여러 곳을 돕고 있다.
나름대로 인생의 후반부를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생전 처음 겪는 은퇴와 노화 앞에서 사회적 자아가 단절되고 육체적으로 퇴화하는 혼란함과 우울감을 느꼈다. 이 시기를 거치며 현직에 있을 땐 ‘치·치·집(치열하게 치밀하게 집요하게)’으로 살았지만 이제는 ‘느·조·심(느리게 조용하게 심심하게)’으로 삶의 방향을 전환해야 함을 깨달았다. 은퇴 후의 성장은 곧기만 한 직선이 아니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곡선으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며, 새롭게 요구되는 성장의 지혜를 이 책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 『경영은 사람이다』(김영사, 2014)와 『회사에서 안녕하십니까』(동아시아, 2022)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여전히 나의 쓸모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1장. 내 은퇴는 내가 결정한다 다짐했지만
1 에너지가 있으면 그걸로 뭘 하시게요?
2 내가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닌데
3 회원님, 오늘도 성장하셨습니다
4 모드 전환, 치치집에서 느조심으로
5 노화와 퇴화를 구분하며 사는 현명함
6 안팎으로 살아남느라 애쓴 나에게
2장. 사장 이병남에서 어른 이병남으로
7 젊은 세대와 관계 맺는 법
8 내가 작아져야 상대에게 스며들 수 있다
9 잘 헤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주연에서 조연으로, 선수에서 코치로
11 사람을 키우려면 먼저 그를 믿어야 합니다
3장. 누구와 함께하겠습니까
12 새롭게 살려거든 탯줄을 잘라야 합니다
13 새로운 사회적 가족을 허하라
14 혼자도 좋고, 함께도 좋다
15 후배 부부에게 배운 이해와 배려의 힘
16 딸의 꼬랑지가 되어 떠난 로마 여행
17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식을 열 수 있다면
4장. 일흔하나, 성장하기 딱 좋은 나이
18 남의 인정을 바라는 마음은 유치한 게 아닙니다
19 노년의 성장은 직선이 아닌 곡선
20 기존의 경계에 자신을 가두지 말 것
21 머그샷 속 청년과의 만남
22 글을 쓰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
23 영피프티, 필요한 건 내적 젊음
24 살아가는 한 성장통은 피할 수 없다
5장. 언젠가 은퇴 앞에 다다를 당신에게
25 고요히 멈추어 나를 만나십시오
26 어느 30대 소프라노에게 배운 것
27 깊은숨 한번 제대로 쉴 수 있다면 성공입니다
28 인생 항로를 바꾸는 딸을 보며 깨달은 것
29 위기와 한계는 새 삶을 향한 질문의 기회다
30 서운하고 불안한 게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