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1년에 6개월이 휴가인데, 연봉은 3억이라고?!
선장이 말해주는 항해사에 관한 모든 이야기

판사, 의사, 소방대원 등 직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졌지만, 선상 직업을 다룬 이야기는 드물다. 이 책은 알려지지 않은 선상 직업에 대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감동, 억대 연봉의 선장이 되는 과정과 방법을 담은 정보를 전한다. 바다를 진로로 택하게 된 이유, 항해사가 되기 위한 준비와 난관 극복, 한국 상선에서의 생활과 역할, 장점과 한계, 그리고 해외 선사에 도전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재도약의 과정을 가감 없이 다룬다. 견습항해사로 시작해 일등항해사를 거쳐 선장이 되기까지 저자의 여정은 희노애락이 모두 담긴 ‘오션 라이프’ 그 자체이다.

서른 중반에 선장이 되어 수만 톤에 달하는 선박을 지휘하며 전 선원을 책임지는 중압감,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는 리더십과 결단도 현실감 있게 담았다. 아울러 국내외 선사들의 임금, 근무환경, 문화 차이도 균형 있게 비교하며 이에 관한 무성한 오해와 환상을 걷어낸다. 한국 선사와 비교한 해외 선사의 허와 실을 솔직하게 조명하며 글로벌 해기사를 꿈꾸는 이들의 시야를 넓혀준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미 바다의 매력을 전해온 저자의 첫 책으로, 일반 독자에게는 바다 위 삶의 매력을 담은 흥미로운 에세이이자, 해기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도움 되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영국 해운사 Seapeak LNG 소속 선장. 한국에서 일등항해사로 근무하다가 글로벌 해운사 Seapeak LNG(前 Teekay)에 이등항해사로 입사했다. 진급 체계가 엄격하기로 유명한 해외 선사에서 입사 후 2년이 채 되지 않아 다시 일등항해사로 승진했고, 잘 쌓아둔 역량에 운이 따라 30대 중반에 선장으로 재차 승진했다. 국제 LNG선에서 다국적 선원들을 지휘하기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항해 현장의 생생함과 선원의 시선을 담은 콘텐츠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 ‘VitaminSea’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2025 해양수산연수원 외래교수
2024 해양수산부 2030 자문위원
2023 해양수산부 청년선원 자문위원
2023 대한민국인재상 교육부장관상

Prologue. 더 넓은 바다를 꿈꾸는 당신에게

내가 선원이 되고 싶었던 까닭은
- 배를 타서 돈을 벌고 싶습니다
- 출가를 고민하던 시절
- 괜찮다라는 말의 속뜻은
- 학생에서 선원으로, 진짜 바다를 준비하며

진짜 바다로, 신참 항해사의 기쁨과 슬픔
- 난생처음 겪은 황천항해
- 바다 위의 작은 방, 선실 생활 적응기
- 거칠고 모난 시기를 다듬어준 인연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일등항해사가 되다

더 넓고 깊은 바다를 향해, 개인송출
- 거위의 꿈, 아니 개인송출의 꿈
- 영국 선사의 첫 한국인 선원
-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 자네, 영어 공부 좀 해야겠군
- 두고 봐라, 내가 해내고 만다
- 나도 그렇게 컸어
-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

해외 선사의 일등항해사가 되다
- 지중해에서 만난 돌고래 떼
- 진짜 선장 대행을 하게 될 줄이야
- 상사이자 친구, 캡틴 메튜
- 바다 위에서 벌어진 화재 사건
- 선장님, 그건 잘못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 마지막 진급 추천서
- 영국에서의 지상 근무

선장이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
- 선장으로 타는 첫 배
- 36개국 선원과 함께 일한다는 것
- 태풍을 헤쳐 나가는 방법
- 선장의 리더십
- 선박은 24시간 긴장 상태
- 불가근불가원

부록. 바다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도움말
- 선원이 되는 방법들
- 선원의 현재와 미래
- 국내 선원 시장의 노동 강도와 임금
- 해외 선사는 정말로 천국일까, 기대와 현실

Epilogue. 사실, 생각보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