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난바다
* 이 콘텐츠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이토록 가득하고 맹렬한, 만조의 감정을 본 적 없다.” _송섬별(번역가) “세상의 모든 더러운 말을 모아 파도의 아름다운 리듬으로 돌려주는 일. 『리듬 난바다』는 바로 그 일을 해낸다. 이렇게나 속된 동시에 이렇게나 숭고한 방식으로.” _인아영(문학평론가)어떤 시점에 이르러 모든 것이 파도처럼 휩쓸리듯 무너져내리는김멜라의 브레이크 없는 러브 드라이브 소설 젊은작가상 대상,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빛나는 김멜라 신작 장편깊은 몰입의 시간을 통해 소설 읽기의 순정한 즐거움을 느끼는 일, 그 달콤하고 고유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김멜라의 신작 장편소설 『리듬 난바다』가 출간되었다. 어느 순간 주위의 소음이 사라지고 책 속 인물들에게 바짝 붙어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는 모습은 책을 읽는 흔한 풍경으로 묘사되곤 하지만, 요즘같이 한 가지 일에 진득하게 집중하기 쉽지 않은 때에 하기 어려운 경험이기도 하다. 『리듬 난바다』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주간 문학동네’에 연재된 뒤 새롭게 내용을 덧붙이는 등 전면 개고를 거친 끝에 완성된 소설로, 한적해 보이는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농도 짙은 사랑과 미움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며 읽는 이를 강하게 잡아당긴다.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인물들과 지금 시대 중요한 화두인 정치적인 열망을 둘러싼 움직임, 그리고 어느 시점에 이르러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읽게 만드는 구성의 묘까지, 최근 4~5년간 젊은작가상 4회 연속 수상을 비롯해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눈부신 성취를 쌓는 중인 ‘지금의 김멜라’이기에 가능한 것들로 넘실거리는 역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