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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명성아파트
- 저자
- 무경 저
- 출판사
- 래빗홀
- 출판일
- 2026-03-11
- 등록일
- 2026-04-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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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명성아파트는 멋진 집이야.하지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다 멋진 것 같지는 않아.”영화 촬영 중 살해된 아파트 입주민소문과 결백 뒤에 숨은 잔혹한 진실*김홍·박서련·송시우 추천**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 작가 신작*2023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 2024년 제18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린 무경의 신작 장편소설 『1939년 명성아파트』가 출간되었다.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기 넘치는 소설들을 발표해온 무경이, 이번에는 경성의 한 독신자아파트를 무대로 새로운 역사미스터리를 선보인다.1939년 여름, 경성의 ‘명성아파트’에서 영화 촬영이 진행된다. 낯설고 신기한 구경거리에 식모로 일하는 열두 살 ‘입분’을 포함해 여러 입주민이 관심을 보이고, 입주민들 또한 촬영에 참여하게 되면서 아파트에는 모처럼 활력이 감돌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단역을 맡았던 입주민이 칼에 찔려 죽은 채 발견된다. 시체가 있던 방에선 누가 쓴지 알 수 없는 새빨간 글씨가 나타나고, 그날 아파트에 있던 입주민 모두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수사를 할수록 입주민들이 감추고 있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며 아파트는 더 큰 혼란에 빠져든다.“갖은 사람의 욕망을 밟고 서 있”(김홍 소설가)는 명성아파트에는 들끓는 악의와 께름칙한 음모가 활개 친다. 『1939년 명성아파트』는 독보적인 흡인력과 정교한 트릭, 결말에 이르러 밝혀지는 비밀까지 정통 미스터리의 매력을 숨 쉴 틈 없이 펼치며 우리를 격동의 시대 한복판으로 데려다 놓는다. “역사미스터리는 낯설고 신기한 과거를 그리지만 현재의 고민 또한 담고 있는 장르”(작가의 말)라는 점에서, 이 소설은 1939년 당대 도시 서민의 생활 풍속사를 현장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이들의 욕망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살고 있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 했다. 장르의 경계가 없다는 뜻에서 무경(無境)이라는 필명을 쓴다. 좋은 이야기는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이야기 한 줄에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있다고 믿는다. 평소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그동안 발표한 미스터리 단편 소설들에도 역사적 사실을 주요 소재로 삼곤 했다. 역사 미스터리라는 장르적 틀 안에 이야기를 짜넣기보다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이야기의 본질이 주는 재미를 탐구함으로써 그야말로 ‘작가’라는 말보다 ‘이야기꾼’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자의 행보를 걷고 있다. 《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시리즈를 썼고, 2023 《계간 미스터리》 가을호에 <치지미포, 꿩을 잡지 못하고>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그 뒤 악마 연작 단편 <낭패불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을 발표했다.
목차
프롤로그 - 1938년 12월양갱과 캐러멜1장 - 1939년 7월부채와 선풍기일본어와 조선어고무신과 하이힐돌멩이와 보석집주인과 관리인은팔찌와 수갑영화와 소설배우와 구경꾼소음과 적막2장 - 1939년 8월간첩과 경찰부탁과 명령파란색과 빨간색-402호 이유진흰색과 황금색-202호 히로타 교수연회색과 진회색-203호 정 작가은색과 암갈색-204호 마쓰 감독, 조감독 김 군, 주연 사토 씨경찰과 마님해방과 초대가능성과 의심3장 - 1939년 8월절망과 분노마무리와 자투리헛수고와 실마리긴 낮과 짧은 밤과정과 목표구덩이와 무더기실타래와 매듭에필로그 - 1939년 8월어둠과 빛작가의 말 | 추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