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를 버려두고 남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전통의 무게를 견디며 시대의 언어로 말을 거는 젊은 출가수행자화엄사 꽃스님 첫 번째 산문집!상처를 성찰의 언어로 바꾸는 매일의 다짐SNS에서 ‘꽃스님’이라는 닉네임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꽃스님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완성된 답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과 함께 배우고 자라고 싶다는 생각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지금의 2030 세대는 인간관계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사랑과 우정, 가족과 사회 그 어디에서도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는 불안을 느끼며 차라리 혼자가 편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간은 ‘연결’을 통해서 성장한다. 출가수행자이자 한 사람으로서 건네는 이 고백은 상처를 성찰의 언어로 바꾸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며, 이를 기반으로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을 알려주고,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기에 서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고립을 당연시 여기는 시대에 ‘인연’이 여전히 힘이 될 수 있음을, 삶은 사랑을 배우고 돌려주는 여정임을 보여주는 ‘회향’의 마음이 담긴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이라는 구슬1장 흘려보내야 머무는 것들산사의 새벽지리산, 대화엄사부모로부터 이별을 배웠습니다변하지 않는 것은 변한다는 사실뿐인연이 그려내는 한 장면미움의 매듭 풀기마음에는 셈이 통하지 않는다좋은 인연고요라는 가장 뜨거운 감각흘려보내야 머무는 것들어디에 사느냐보다 어떻게 바라보느냐2장 나를 보살피는 연습내가 자라나는 자리나 중심의 마음미운 나도 나다반품의 기술그릇알아차리다나의 눈치 보기자기만의 칼을 쥐고 있다는 것고유색나를 찾아 나를 얻는다여행이 가르쳐준 것스스로를 믿고 스스로를 밝혀야 한다3장 실천 없는 말에는 열매가 없다종교가 아닌 종교, 철학이 아닌 철학출가 수행자는 한 송이 꽃이다나에게 건네는 약속폼생폼사정리일일부작 일일부식삶으로 증명하는 수행행하지 않는 사람무진장의 비밀출격대장부4장 사랑으로 잇다첫눈에 반한 사람은사스님과 나나를 마주하는 시간피를 나눈 도반향기가 머무는 거리말의 무게따뜻한 경계선소유하지 않는 사랑기대라는 빚자비자비는 결국 실천떨림이 울림이 되기까지틀림이 아닌 다름다른 길, 같은 곳5장 평범한 하루가 꽃같이 피어나다평범나의 작은 스승원만합니다다행매 순간 처음처럼평가와 판단을 거둘 수 있다면겸손의 의미생각보다 느낌대로심() 자 가족들그냥 조금씩 매일 했을 뿐정진안 되는 것도 과정이다이 순간에 최선을오늘도 수고한 나에게찰나를 사는 인간일 뿐어떤 존재도 홀로 피어나지 못한다우리는 서로의 거울이자 길회향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