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크로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에세이 ‘진심’ 시리즈는 한 사람이 온 마음을 다해 탐구하고 아껴온 대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래된 애정과 축적된 경험 사이에서 한 가지를 깊이 생각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은 《농담에 진심》이다.
웃긴 게 좋아서 예능을 만들고, 함께 웃고 싶어서 팟캐스트 〈비혼세〉를 시작한 저자 곽민지. 농담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웃긴 것으로 먹고살기까지 하는 사람이지만, 저자는 농담을 단지 ‘개인의 유머 감각’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에게 농담은 생존의 기술이자 우정의 기술이다. 도저히 견디기 힘든 날을 버티게 하고, 서로를 '우습게' 위로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농담이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방송 작가이자 팟캐스터, 에세이스트. 필명이자 활동명 ‘비혼세’로도 활동하고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 작가로 오랜 시간 방송 현장에서 활동했으며, 모바일 콘텐츠, 광고, 칼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쓰고 만드는 일’을 이어왔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비혼이라는 삶의 방식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팟캐스트 〈비혼세〉를 시작했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많은 청취자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남편은 없지만 최애는 있는데요’, ‘망한 연애 올림피아드’ 등의 에피소드로 비혼이라는 주제를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특유의 화법을 보여준다.
지은 책으로는 비혼 팟캐스터의 일상과 철학을 담은 관찰 에세이 《아니 요즘 세상에 누가》가 있으며 일본어판으로도 출간되었다. 이 밖에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나는 슬플 때 봉춤을 춰》, 《미루리 미루리라》(공저) 등을 썼고, 출판사 아말페를 운영하고 있다.
농담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세상을 가장 진지하게 살아온 사람이라고 믿는다. ‘결혼 질문’ 공격을 능숙하게 받아치고, 맥주 1리터를 원샷하는 근력짱 할머니를 꿈꾸며 오늘도 일단 쓴다.
목차
웃다가 생각해보니 웃을 때가 아님
그렇게 급하면 어제 오지 그랬슈
날 키운 건 패럴이 윌리엄스
내 똥개의 대변인
웃어, 웃으라고
묻고 더블로 가
안 웃겨서 죄송합니다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기획회의: 출생의 비밀
겨울이었다
나는 항상 한 발을 남겨두지
귀여워, 향짱!
왕따를 당했다
A 님께서 회원님을 팔로우합니다
가족이 죽은 마당에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