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프로파간다 시대의 설득전략

프로파간다 시대의 설득전략

저자
안토니 R. 프랫카니스, 엘리엇 아론슨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일
2019-02-14
등록일
2019-10-1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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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사회에는 항상 누군가를 설득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상업적이거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때로는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누군가를 설득하려고 한다. 미디어가 발달할수록 설득을 이용하는 직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마케터, 광고인, PR, 정치인, 정부, 정당, 변호사, 의사, 이익단체, 시민단체, 심지어 부모까지도 설득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런데 설득에는 두 가지 얼굴이 있다. 설득 지식을 잘 이용하면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민주시민으로서 또는 소비자로서 이성적인 선택을 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나 설득 지식이나 테크닉을 남용하게 되면 이 사회는 수많은 프로파간다로 가득 차게 된다. 정치적이거나 상업적인 광고 등 왜곡된 프로파간다는 사람들을 사고하지 않고 편견과 감정에 따라 행동하게 만든다.

설득의 원리와 기법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많은 설득 메시지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반면 프로파간다만이 범람하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이 왜 그러는지도 인식하지 못한 채 광고주나 선동가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되어버리고 만다.

두 저자 중 엘리엇 아론슨은 2차 대전을 겪으며 학교나 미디어에서 배우고 본 것을 있는 그대로 다 믿었다고 한다. 독일 사람들은 모두 흉악하고, 일본 사람들은 모두 비열하며 백인 미국 사람들은 모두 단정하고 정직하고 공정하다는 식의 편견이 그것이다. 한편 안토니 프랫카니스는 월남전 기간에 성장하며 그 시대 공직자들의 뻔뻔한 거짓말들을 직접 경험했다. 이 과정은 프랫카니스가 광고에 대해 상품을 위한 것이든 정치인을 위한 것이든 관계없이 그저 누군가를 부자로 만들거나 누군가에게 더 큰 권력을 주려고 만들어낸 음모로 받아들여지게 했다.

각기 다른 세대이지만 이런 삶의 과정과 사회에 흘러넘치는 정보홍수의 문제들을 겪으며 저자들은 이 책을 쓴 이유를 프로파간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고 강력히 믿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한편으로 프로파간다의 열매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면서 다른 편으로 오락에 대한 갈망과 함께 완전한 냉소주의에 빠져 살아야 되는 두 가지 선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프로파간다 테크닉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정교하게 사용되는 시대에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선전 도구들, 그러한 도구들이 효과 있도록 만들어 주는 심리 작용들, 그리고 비굴한 냉소주의로 도망치지 않고 선전 도구들에 맞서 그들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에 관하여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민주주의에서는 그러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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