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마음의 지도

마음의 지도

저자
이인식
출판사
다산사이언스
출판일
2019-04-02
등록일
2019-04-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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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음을 아는 것이 인간을 아는 것이다”

조사 기간 30년, 언급된 학자 500여 명, 참고문헌 200여 편

250년 마음 연구의 성취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집대성한 역작

마음이 정의하는 인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애덤 스미스와 찰스 다윈을 거쳐 인공지능 연구까지 250년간 끊임없이 이어져 온 마음 탐구의 역사는 21세기에 신경과학 연구를 기점으로 분수령을 맞았다.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다룬 『지식의 대융합』을 펴낸 융합전도사이자 대한민국 과학칼럼니스트 1호로 30년간 저술 활동에 매진해온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책을 통해 그간 학계에서 진행해온 마음 관련 연구를 소개한다.

책에 소개된 연구들은 심리학은 물론 경제학과 정신의학, 정치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된 최신 결과다. 더불어 연구 결과가 학업과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 삶의 각 영역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설명한다. ‘매번 시작을 미루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타적인 사람의 본성은 선함에서 나오는가?’ ‘마음을 몸이 아닌 다른 곳에 보관할 수 있을까?’ 등 다채로운 123가지의 마음 관련 키워드가 담겨 있다.

뇌과학, 진화생물학, 심리학, 철학, 행동경제학, 정신의학, 인공지능, 네트워크과학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생한 성취가 담긴 이 책은 인간 탐구의 현주소이자 마음 연구의 결정판이다.



개인과 사회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주제이자

물질과 생명에 이은 마지막 탐구 주제 ‘마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말해주듯, 인간의 마음은 오래전부터 미지의 영역으로 간주되어 왔다. 하지만 애덤 스미스와 찰스 다윈을 거쳐 인공지능 연구까지 250년간 끊임없이 이어져 온 마음 탐구의 역사는 21세기에 신경과학 연구를 기점으로 분수령을 맞았다. 인간의 생각과 감정, 즉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실마리가 잡힌 것이다. 이 연구 성과들은 많은 것을 바꾸었다. 행동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생겨났고, 인간에 대한 이해, 즉 인간관이 달라짐에 따라 정치나 경제를 비롯한 사회 시스템이 크게 변화를 맞았다.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다룬 『지식의 대융합』을 펴낸 융합전도사이자 대한민국 과학칼럼니스트 1호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책을 통해 그간 학계에서 진행해온 마음 관련 연구를 소개한다. 그는 1992년 국내 최초의 인지과학 개론서 『사람과 컴퓨터』를 출간한 이후 지금까지 마음 연구와 인공지능 분야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때마다 가장 먼저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이 책은 이인식 소장이 30년 가까이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더 나아가 미래 인류의 모습을 예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들을 선별해 집대성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책에 소개된 연구들은 심리학은 물론 경제학과 정신의학, 정치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된 최신 결과다. 더불어 연구 결과가 학업과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 삶의 각 영역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설명해준다. ‘매번 시작을 미루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타적인 사람의 본성은 순수한 선일까?’ ‘의사가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 이유’ 등 다채로운 123가지의 마음 관련 연구가 집대성되어 있다.



개인의 작은 습관부터 사회를 움직이는 집단의 심리까지

오늘날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마음 연구 123가지



『마음의 지도』는 위의 내용처럼 우리가 그동안 의문을 가져왔던 마음, 성격, 감정, 여론 등에 대한 연구 내용을 폭넓게 다룬 123가지 연구 주제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책은 주제별로 크게 5부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미루는 습관, 남의 불행을 보고 고소해하는 감정(샤덴프로이데), 사랑하는 이를 사별한 후에도 금세 웃는다는(회복탄력성) 죄책감 등을 겪는 개인이 자신의 마음을 성찰할 때, 또 지구력이나 기억력이 매우 뛰어난 특별한 사람들의 마음에 비밀이 있는지와 행복이나 긍정성 등 일상에서 개인을 대상으로 많이 언급되는 연구 주제들을 모았다.

2부 ‘사회생활을 지배하는 마음’에는 논리를 뛰어넘어 단숨에 상대를 납득시키는 초설득, 사회적 협력과 이타적 행위, 잠재된 폭력성의 발현이나 데이트 심리 등 우리가 타인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겪는 심리 현상 33가지가 망라되어 있다. 3부 ‘마음이 세상을 움직인다’에서는 개인이 소비나 마케팅 같은 경제적 활동이나 정치적 선택을 할 때 개인과 집단의 마음속에서 나타나는 28가지 현상을 설명한다. 여론, 즉 대중의 심리가 얼마나 쉽게 조작되는지 보면 놀람을 금치 못한다.

물론 지금까지 마음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그렇다고 마음 연구가 끝난 것은 아니다. 4부 ‘우리가 모르는 불가사의한 마음’에는 신념을 초월한 굳건한 믿음, 명상에 대한 연구, 또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플라시보 효과’의 반댓말 ‘노시보 효과’ 같이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을 다룬 25가지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5부 ‘미래의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인공지능과 뇌과학에 의해 마음의 본질과 기능이 바뀌게 될 미래를 11가지의 측면에서 상상한다. 특히 ‘마음의 미래’에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놀라운 발전으로 등장할 놀라운 미래 세계가 묘사되어 있다. 마음 인터넷, 디지털 마음, 마음 업로딩, 초지능 등 마음의 미래를 읽다 보면 마음이 꼭 사람의 신체 속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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