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책 속에서 어떤 답을 얻을 것인가,
거장으로부터 그 답을 듣다
스티븐 킹, 엘리자베스 길버트, 비엣 타인 응우옌, 한야 야나기하라…… 위대한 작가 32명이 자신의 ‘인생 문장’에 대해 쓴 에세이집 『인생 문장』이 출간되었다. “당신의 뇌리를 가장 강렬하게 강타한 문학 속 한 구절을 골라주세요”라는 질문에 대해 영미 문학의 거장들이 대답한 산문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책이다. 작가들은 문학 속 문장을 꼽으며, 그 문장이 왜 중요하고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낸다. 어린 시절 무심코 읽은 책에서 접하고 평생 마음속에 품고 있는 문장부터 인생의 막다른 길에 부딪쳤을 때 정체성 등 인생 전반에 갈림길을 마주했을 때 글쓰기가 막막할 때 등 어려운 질문을 앞두고 만나 돌파구가 되었던 문장까지, 문장과 문학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영국·아일랜드 등 영미 문학의 최전선에서 가장 뜨겁게 사랑받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 에세이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공감과 문학에 대한 애정을, 인생의 질문을 마주하고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는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중국인 이민자 존과 데이지 탄 사이의 세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주립대학에서 영어와 언어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크루즈와 버클리에서 박사 과정을 수강했다. 재학 시절 탄은 교환수 , 웨이트리스, 바텐더, 피자 제작자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프리랜서 비즈니스 작가로서 AT&T , IBM , Bank of America , Pacific Bell 등에서 가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주 90시간씩 일하곤 했다.
1985년부터 첫 소설인 『조이 럭 클럽』을 쓰기 시작했다. 단편으로 시작한 원고를 장편으로 발전시켜 1987년 마침내 GP Putnam's Sons와 출간 계약을 맺었는데, 출간된 첫해 하드커버만 2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1991년까지 이미 17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1993년에는 웨인 왕 감독의 장편 영화로 각색되어 한국에도 소개되었다. 탄은 이 영화의 공동 제작자이자 공동 각본가였다. 이 밖에도 『부엌신의 아내』(1991), 『백 가지 비밀 감각』(1995), 『접골사의 딸』(2001), 『익사하는 물고기 구하기』(2005), 『경이의 계곡』(2013) 등 여러 편의 소설과 회고록 『운명의 반대편』(2003), 『과거가 시작되는 곳』(2017) 등을 비롯한 여러 작품으로 유명하다.
2005년 영연방 공로상을 받았고, 2021년에는 문학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 인문학 메달과 칼 샌드버그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0년 USA TODAY에 의해 "Women of the Century"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미국 예술문학아카데미와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며, 미국조류보존협회 이사이기도 하다. 2024년 자연 에세이 『뒷마당 탐조 클럽The Backyard Bird Chronicles』을 출간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54주 이상 리스트에 머물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35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샌호세 시절 만난 루 드마테이와 1974년 결혼했으며, 현재 남편과 함께 캘리포니아 소살리토와 뉴욕시에서 산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인생의 문장
엘리자베스 길버트 | 이 문장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조너선 레섬 | 내가 카프카에게 매료된 이유
엠마 도노휴 | 이상하고 맛이 간 나의 롤 모델
찰스 시믹 | 보고 싶지 않은 진실도 보게 하는 시의 힘
제시 볼 | 당신이 몰랐던 무의미의 의미
에이미 탄 | 이 문장이 곧 내 삶과 내 글이다
데이비드 미첼 | 내 두개골을 녹이는 시
아야나 매시스 | 우리는 모두 죽는다
짐 셰퍼드 | 사람은 변할 수 있는가?
에드위지 당티카 | 모든 이민자는 예술가다
톰 퍼로타 | 평범한 순간 속 비범한 진실
2장 작가의 문장
스티븐 킹 | 이것이 바로 첫 문장의 정수
윌리엄 깁슨 | 딱 들어맞는 첫 문장을 깎는 법
할레드 호세이니 | 글쓰기에 대한 가장 진솔한 진술
이선 캐닌 | 이야기에 불꽃을 붙이는 마지막 문장
록산 게이 | 다중 정체성을 갖고 글을 쓴다는 것
비엣 타인 응우옌 | 동조자의 가장 강력한 동조자
앤절라 플러노이 | 내 작품관을 뒤바꾼 한 문장
레슬리 제이미슨 | 글을 쓸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윤 리 | 절대 눈 돌리지 말 것
메리 게이츠킬 | 나를 벌떡 일어나게 한 문장
제인 스마일리 | 소설에서 가장 오래 남는 것은?
T.C. 보일 | 좋은 결말을 가진 소설의 원칙
3장 사랑하는 문장
클레어 메수드 | 이 조각이 내 폐허를 떠받친다
빌리 콜린스 | 시를 갖는 가장 완벽한 방법
한야 야나기하라 | 언어를 해부하여 내장까지 음미한다
메릴린 로빈슨 | 우리가 가진 놀랍고 이례적인 능력
레브 그로스먼 | 마법을 부리지 않고 마법을 만들어 내는 법
아일린 마일스 | 시대도, 문학도, 현실도 초월하는 소설
마이클 셰이본 | 무한한 세계가 펼쳐지는 마법의 주문
벤 마커스 | 두려움와 아름다움의 황홀한 혼재
에이미 벤더 | 어떤 장례식에서 만난 인생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