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블루스
[미스 피셔의 살인 미스터리]의 원작 소설 시리즈 '프라이니 피셔 미스터리' 제1탄!
진짜로 '센 언니'가 왔다!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본격 여성 탐정 소설
'프라이니 피셔 미스터리'는 현재 총 20권까지 출간된 인기 탐정소설 시리즈로 담대하고 자유분방한 기질에 우아한 품격까지 갖춘 귀족 여탐정 프라이니 피셔가 하녀 도로시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를 풀어 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그 첫 번째 이야기 [코카인 블루스]에서는 프라이니 피셔의 대담무쌍한 탐정 입문기가 펼쳐진다.
1920년대 말, 사교 시즌이 한창인 런던. 귀족가의 딸 프라이니 피셔는 무도회나 자선활동, 꽂꽂이 따위가 전부인 생활에 흥미를 잃어 가던 중 파티에서 보석 절도범을 잡으며 한 대령의 눈에 든다. 대령은 호주에 사는 딸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프라이니에게 조사를 부탁하는데……. 추리에 능한 재능도 살리고 무료함도 피할 겸 고국 호주로 돌아온 프라이니. 그녀가 멜버른 사교계에 첫발을 내딛는 파티에 대령의 딸 리디아가 운명처럼 등장하고, 프라이니는 본래 의도를 숨긴 채 그녀와 친분을 쌓으며 비밀리에 조사를 시작한다. 한편 같은 날 파티에서 만난 러시아 출신의 아름다운 남자 무용수 사샤는 '눈의 왕'이라 불리는 코카인 밀매업자를 잡게 도와 달라며 프라이니에게 접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