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직의 첫 장편소설이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과 일상의 단편에서 시작된 사색에서 소재를 얻어 이야기를 담아냈다. 다소 직설적인 비유를 통해 상황을 한 번 더 비틀어 독자들에게 거리두기를 요청한다. 어린 시절의 순수한 기억과 성인이 되어 현실에 타협하며 빚어 낸 기억들의 교차를 통해 인간 삶의 지난함과 아련함이 소설에 녹아들어 있다.
저자소개
목차
1. 개구리 2. 저녁노을 3. 잔금 4. 하늘나라 5. 리어카 6. 창문 7. 만원 8. 신호 9. 8톤 트럭 10. 노약자석 11. 장난감 12. 바위 13. 미로 14. 앨범 15. 아저씨 16. 반복 17. 날개 18. 전화기 19. 나뭇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