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는 살아 있다
- 저자
- 구미호
- 출판사
- 마음세상
- 출판일
- 2014-03-24
- 등록일
- 2014-06-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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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좀비로 태어난 주인공이 좀비로 살아가는 모습을 이야기한다.
좀비로 태어났기에 죽을 때까지 좀비로 살아야 하는 좀비는 현실에서 차별을 받으며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와 몸과 마음이 조금 불편한 장애인을 비유한 존재로 다른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편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존재다.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시선 속에 갇혀 살아야하는 존재, 좀비.
고통이라는 개념 자체가 결여되었지만, 여느 사람들과 다름없이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하고, 서로 정을 나누며, 가슴 아파할 줄 아는 하나의 인격체다. 하지만 그 사실을 잊고 사는 사람들은 편견에 가득 찬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좀비는 그 시선을 마주하며 살아간다.
이 책은 사람들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리고 그 편견 가득 한 시선이, 시선을 받는 당사자에게 있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편견이 가지고 온 오해와 그 오해가 낳은 불신. 다르다는 이유로 견뎌내야 하는 차별과 폭력.
편견을 가진 사람에게 있어선 당연하다 생각되는 시선이 그들에게 닿는 순간 그들이 느끼는 심적인 고통은 그 어떤 육체적 고통보다 크지만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에서 그 고통을 육체적인 고통을 느끼지 못 하는 좀비라는 존재가 심적인 고통을 극대화 하여 나타내 줌으로써 편견의 시선이 주는 고통을 나타내게 된다.
겉모습의 다름이 가져다 준 편견의 시선 속에서 자신을 헤아려 주는 사람과의 만남. 그 속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분노와 슬픔은 현실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존재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나와는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편견의 시선을 주지 않기를 바라며…….
저자소개
구미호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한 지도 벌써 2년째. 아직 부족하기 짝이 없지만, 놓을 수 없는 꿈이라는 사실에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글을 쓰고 있다.
학창시절 언제나 하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공부보다는 운동과 음악을 즐기던 내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은 나도 몰랐지만, 한 번 쓰기 시작한 글은 멈춰 지지 않았다.
사실 사고로 군대 대신 병원을 다니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하여 쓰게 된 글이지만, 지금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병원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그저 모든 일이 즐겁고 행복하다. 내 입과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고, 내 발로 걸을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알게 된 지금, 나는 새로운, 또 다른 세상을 종이 위에 만들어 내는 즐거움에 빠져 살고 있다.
어느새 글 쓰는 것이 어느새 내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지금 나는 글 쓰는 것이 즐겁다고 말 할 수 있는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 되어버렸다.
목차
프롤로그 … 6
그곳의 아이 … 10
그곳의 만남 … 17
그곳의 대화 … 27
똥같은 여자 … 38
같지만 다른 … 50
아프지 않기에 아팠다 … 60
휴대폰 … 71
바디페인팅 … 81
비밀통로 … 92
가면 데이트 … 102
벗겨진 가면 … 116
변하지 않는 시선 … 124
비가 내렸다 … 136
어리석은 결심 … 147
몸부림치는 괴물 … 161
마지막 절규 … 179
에필로그 …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