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행의 날에 태어난 저주받은 아이, 운명을 거부하고 신비의 도시 네버무어로 떠나다!
제시카 타운센드가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만들어낸 이야기 『네버무어: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제2권. 필연적인 저주와 마법 같은 운명,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도시까지 촘촘히 쌓아 올린 견고한 세계를 배경으로 흥미롭고 신선한 이야기를 담아낸 판타지 소설이다.
모리건은 원드러스협회에 가입하기 위해 총 네 번의 평가전을 치러야 한다. 네버무어에서 원드러스협회에 가입하는 것은 엄청난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이다. 하지만 평가전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어렵고 위험하다. 모두가 선망하는 신입 회원의 자리를 놓고 각각 자신만의 비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수백 명의 아이들이 경쟁한다.
연기와 그림자 사냥단이 호시탐탐 목숨을 노리는 공화국으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모리건은 평가전에 모든 것을 건다. 하지만 플린트록 경위는 공화국에서 불법적으로 넘어온 모리건의 주위를 감시하고, 평가전은 매번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치달으며 모리건을 위기에 빠뜨린다. 모리건은 주피터가 말한 것처럼 원드러스협회의 회원이 되어 그토록 꿈꾸던 가족과 우정을 갖게 될 수 있을까? 점점 다가오는 평가전의 결말, 그리고 드디어 드러나는 저주의 실체. 모리건이 가진 특별한 재능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소개
저자 : 제시카 타운센드
호주 선샤인코스트 출신으로, 4살 때부터 언니를 따라 책을 읽기 시작했다. “집에서도, 학교 가는 차 안에서도, 심지어 차에서 내려 길을 걸을 때조차도 책에 코를 박고 다녀 늘 엄마의 걱정을 끼치는 아이였다”고 한다.
작가가 되기 전 타운센드는 8년 동안 카피라이터로 일했으며, 그 이전에는 호주동물원에서 발행하는 어린이 야생동물 잡지의 편집자였다.
타운센드는 현재 선샤인코스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런던에서도 몇 년간 생활했다. 런던은 타운센드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이자, 『네버무어』에 관한 많은 영감을 준 곳이다.
『네버무어』는 타운센드가 10년에 걸쳐 집필한 첫 번째 소설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으로 타운센드는 호주 최고의 문학상인 ‘2018 호주 출판 산업상’ 3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또한 『네버무어』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시카고 트리뷴] 『타임』 『북셀러』 ‘아마존’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뽑히는 등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20세기 폭스사가 영화화를 결정했으며, <마션>을 각색한 드류 고다드가 각색 및 제작을 담당한다.
역자 : 박혜원
현직 번역가이지만 여전히 번역가가 되는 게 꿈인 소심한 이상주의자. 실현 불가능하더라도 꿈이 있다면 자신을 던져 봐야 한다는 신념 덕에 길고 긴 시간을 돌아 어릴 적 꿈이었던 번역에 입문했다.
영어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공감과 몰입에 능하며 꼬리가 긴 사색을 즐기기에 이 일이 천직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옮긴 책으로는 『크리에이티브』 『빨강머리 앤』 『자기만의 방』 『젊은 소설가의 고백』 『슬픔을 파는 아이들』 『머신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