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이 두려운 진실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었다.”
전 세계 밀리언셀러, 아마존 차트 석권, 폭발적 리뷰
독자와 언론, 영화계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미국에서 이미 견고한 입지를 다진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설리번의 책이 한국에 최초로 출간되었다. 저널리스트라는 이력을 가진 마크 설리번은 데뷔작만으로 단번에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를 만큼 남다른 시각과 섬세한 필력으로 인정받는 작가다. 지금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켜 왔지만, 이 책은 작가 스스로 인생의 역작이라 평가할 만큼 특별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소설이다.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평범한 소년이 나치 고위 사령부 내부의 첩자가 되기까지의 놀라운 여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600페이지가 넘는 짧지 않은 분량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속도감으로 독자를 단숨에 빨아들인다.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발표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종 차트를 석권했으며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해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 ‘종이책·전자책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독자들의 반응도 남달랐는데, 아마존 역대 독자 리뷰 수 20위 안에 들고 까다로운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서 10만 건 이상의 만점 리뷰를 달성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은 “놀라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문체로 완성된 섬세하고 기품 있는 소설”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문학과 영화 등을 통해 끊임없이 회고되고 있는 전쟁을 소재로 하면서도 그간 다뤄진 적 없는 한층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빛나는 성취라는 평가다. 또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타 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 제작 소식은 이 책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저자소개
저자 : 마크 설리번
Mark Sullivan. 미스터리, 서스펜스, 역사 등 어떤 분야에서든 섬세한 감성과 날카로운 시선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가. 미국에서 이미 18권의 소설을 발표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저널리스트 출신이라는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메드필드에서 나고 자라 노스웨스턴 대학교 메딜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딴 후, 탐사 보도 분야에서 일을 시작해 〈뉴욕타임스〉 〈뉴욕데일리뉴스〉 등에서 활약했다.
마크 설리번은 서른 살이 되어서야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1994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폴 라인(The Fall Line)》이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책’에 선정되며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1996년 선보인 《정화 의식(The Purification Ceremony)》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14개국에 번역 출간되면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책은 에드거 상 장편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작가는 이 책으로 WH스미스 ‘새로운 인재 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스릴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과 함께 쓴 다섯 편의 ‘프라이빗 시리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작가에게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이 책의 소재가 된 피노 렐라의 실제 이야기를 운명처럼 만났다. 10년간의 조사와 준비를 거쳐 탄생한 《진홍빛 하늘 아래》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독자 리뷰가 폭발적으로 달리며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실화를 아름답게 그려내 살아 있는 역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역사책의 각주로만 다뤄졌던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이탈리아를 치밀하게 조명한 것 또한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었다. 이 책은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역사소설로 손꼽히며, 마크 설리번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작가로 다시 한번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역자 : 신승미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6년 동안의 잡지 기자 생활과 전공인 국문학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번역 실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언브로큰 1, 2》 《인형의 집》 《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