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건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성 최초의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앤 마리 슬로터가 공직을 그만둔 후, 여성인 자신에 대한 반응을 경험하고 써내려간 일과 가정의 양립, 양성평등에 대한 솔직하고 설득력 있는 제안『슈퍼우먼은 없다』. 미국의 월간지 《아틀란틱》에 기고한 ‘왜 여성은 여전히 다 가질 수 없는가’는 《아틀란틱》 150년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글이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글에 대한 보다 풍부한 논의의 결과를 담은 것으로 일과 가정을 고민하는 모든 여성, 그리고 남성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일에 헌신하면 일과 가정을 다 가질 수 있다’와 같은 일과 가정에 대한 여성, 남성, 직장이 가진 온갖 가정과 편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 그리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돌봄이 경쟁만큼이나 의미 있고, 정당하게 가치를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개인적으로는 말하는 방식 바꾸기, 커리어 계획하기, 직장에서는 돌봄을 현실성 있게 만들기, 사회적·정치적으로는 돌봄을 뒷받침할 인프라 만들기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앤 마리 슬로터
저자 : 앤 마리 슬로터
저자 앤 마리 슬로터 Anne-Marie Slaughter는 뉴 아메리카New America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이다. 프린스턴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 우드로 윌슨 공공국제정책대학원 학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으로 재임 시, 여성 최초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이 되었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학계로 돌아간 후, 「아틀란틱」에 쓴 글 “왜 여성은 여전히 다 가질 수 없는가”는 폭풍 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전국적인 토론을 촉발하면서 「아틀란틱」 150년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글이 되었다.
더욱 풍부하고 깊은 고민과 토론의 결과인 『슈퍼우먼은 없다: 일, 가정, 여성, 그리고 남성』은 출간 이후 워싱턴 포스트, 미국공공라디오방송NPR,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의 책, 파이낸셜 타임즈 맥킨지 선정 올해의 경영서(2015)를 수상했으며, 오웰상Orwell Prize최종 후보작(2016)에도 올랐다.
Facebook.com/annemarie.slaughter.5
@SlaughterAM
역자 : 김진경
역자 김진경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와 경영대학원, 미국 미시간 대학교 사회사업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한국 수출입은행, 세계은행(Washington DC) 등에서 일한 후 현재는 미국 휴스턴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워싱턴을 떠나야 한다니 정말 안타깝군요 · 010
1부 우리의 만트라Mantra 그 이상으로 나아가기 · 026
01. 여성이 소중히 여기는 절반의 진실 · 031
02. 남성에 대한 절반의 진실 · 069
03. 직장에서의 절반의 진실 · 088
2부 렌즈 바꾸기 · 120
04. 경쟁과 돌봄 · 126
05. 돈 관리가 아이 돌보기보다 정말로 더 어려울까 · 150
06. 여성 운동의 다음 단계는 남성 운동 · 180
07. 내버려 두기 · 206
3부 평등으로 가는 길 · 234
08. 말하는 방식 바꾸기 · 239
09. 커리어 계획하기(비록 계획대로 진행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 253
10. 완벽한 직장 · 278
11. 돌보는 시민 · 307
나가며 · 328
후기 · 337
감사의 글 · 350
역자의 글 · 358
후주 · 362
찾아보기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