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음은 뇌가 이야기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왜 우리는 생각에 속을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의식에 대한 편견을 송두리째 뒤집는 책이다. 저자는 진화생물학자로서 의식의 발전 과정을 인간의 사회생활에서 찾는다. 인간이 사회에 적응하고 인간으로서 성취하기 위해 의식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의식은 판단하고 결정하는 데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감각되고 인식된 세계를 자기 내부의 경험으로 축적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의식적으로 자신을 이해하려면 다른 사람 속에 비친 나를 찾아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 페일리
저자 크리스 페일리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진화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12인의 유력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기도 했다. 크리스는 대학 졸업 후 투자 은행인 바클레이즈 캐피탈에서 일하다 과학자들이 인간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을 더 공부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3년간 시골의 작은 방안에 들어앉아 흥미진진하고 놀라우면서도 때로는 불편한 실험들을 계속했다. 우리가 아는 우리의 결정 방식과 실제 우리가 결정하는 방식의 차이, 그리고 우리가 아는 우리의 경험 방식과 실제 우리가 경험하는 방식의 차이가 연구 대상이었다. “우리의 의식이 외부로부터 경험하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로 성공하기 위해 우리의 의식을 진화시켜왔다.”
역자 : 엄성수
역자 엄성수는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년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하였다. 현재는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나는 오늘부터 나를 믿기로 했다」, 「본질에서 답을 찾아라 : MIT대학의 18년 연구 끝에 나온 걸작 ‘U 프로세스’」,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왕초보 영어회화 누워서 말문 트기」, 「기본을 다시 잡아주는 영문법 국민 교과서」, 「1분 영어 회화」, 「친절쟁이 영어 첫걸음」, 「초보탈출 독학 영어 첫걸음」 등이 있다.
목차
(서문) 마음은 뇌가 이야기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제1부. 생각만으로는 그 생각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제2부. 의식이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실제로 무의식이 한다.
제3부. 뇌는 외부로부터 내부로 의식을 형성해 간다.
제4부. 마음은 존재하지 않지만, 여전히 유용하다.
제5부. 의식은 뇌 속 조언자 중 하나지만, 영향력은 있다.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