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너프
- 저자
- 제프 시나바거
- 출판사
- 옐로브릭
- 출판일
- 2015-04-17
- 등록일
- 2020-01-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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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비사회에 저항하는 재기발랄한 라이프스타일!
풍족한 생활을 누리며 소비중독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오히려 더 공허해 하고 비교의식에 시달린다. 도대체 어느 정도면 충분한 것일까? 『이너프: 이 정도면 충분해』는 소유의 적정선을 정하고 그보다 넘치는 것을 이웃에게 흘려보내며 더욱 충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불필요하게 남는 것을 포기하고 자유로운 충분함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삶임을 보여주는 체험담들이 수록되어 있다.
연말 선물 쇼핑에 1600달러를 쓴 저자는 어마마한 카드 청구서를 받고 고민에 빠진다. 몇 달간 허리띠를 졸라매야겠다고 생각하다 한 달 동안 먹거리를 사지 않기로 결심한다. 냉장고, 냉동실, 주방 찬장을 샅샅이 뒤져 연명하는 음식 발굴 실험이 시작되었다. 냉동실에는 각종 고기와 빵, 있는지도 몰랐던 냉동식품들이 나왔고, 찬장에서는 국수, 통조림, 팬케이크 믹스들을 찾아 하나씩 해치웠다. 애초에 한 달을 계획한 이 실험은 집에 있는 음식으로 7주 동안 147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저자는 냉장고를 비우고 인생의 변화를 맞게 된다.
책은 소비와 경쟁에 휩쓸려가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내 삶의 적정선을 정해 보라고 제안한다. 저자처럼 꽉 찬 냉장고를 비우거나 입지 않은 옷들로 가득 찬 옷장부터 홀가분하게 비워보는 것이 시작이 될 것이다. 소비주의와 공동체의 관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질문을 던지고 강력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은, 풍요로운 삶이란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행동하느냐의 문제임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제프 시나바거
저자 제프 시나바거Jeff Shinabarger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가. 동네 이웃과 함께 즐거운 공동체를 꾸려가는 일의 가치를 믿고 이를 위한 100개 이상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험해 왔다. Q 이벤트, Fermi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이며 현재 대표로 일하는 Plywood People에서는 젊은 활동가와 예술가들이 모여 창의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 실행한다. 난민 여성들에게 기술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현수막 가방 제작과 판매, 기프트카드를 모아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는 GiftCardGiver.com 등 그의 거침없는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아내 안드레, 두 자녀, 애견 맥스와 함께 산다.
플라이우드피플 plywoodpeople.com
트위터 @shinabarger
역자 : 이지혜
역자 이지혜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출판학)에서 공부했으며 프리랜서 번역가와 출판 편집 및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죽음을 배우다》, 《아버지의 빈자리》(이상 IVP), 《이새의 나무 이야기》(살림어린이) 등이 있다.
목차
1. 어느 정도면 충분한가?
2. 쓰레기를 다시 보다
3. 냉장고 비우기
4.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
5. 옷장 비우기
6. 충분한 선물
7. 충분한 교통수단
8. 충분한 시간
9. 충분한 기회
10. 흑자와 적자
11. 잠자는 기프트카드 깨우기
12.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험
13. 선 긋기
부록/ 감사의 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