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기억해줘
- 저자
- 임경선
- 출판사
- 예담
- 출판일
- 2014-10-20
- 등록일
- 2018-08-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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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과 상처, 그 관계에 대한 이야기!
임경선의 장편소설 『기억해줘』. 작가 임경선의 청소년기와 그간의 연애 그리고 모성의 경험에 이르기까지 경험하고 느낀 것을 녹여낸 작품이다. 그동안 인간 심리에 관한 통찰과 사랑을 이야기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들의 저 깊은 곳에 숨어 있는 감정들을 끄집어내 세상에 내놓는다. 불평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과 고독을 삼키며 혼자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석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그저 이야기의 형태로 그려내고자 했다.
한국인이 딱 한 명 있는 미국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 해인은 그곳에서 운명처럼 안나라는 여자아이를 만난다. 보편적이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 동양인이 거의 없는 미국 소도시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스로를 지켜내고 있던 안나의 일상은 해인의 등장으로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일련의 소문에 휩쓸리며 상처를 받고 미국에서의 청소년기를 마무리한 안나.
성인이 두 사람은 각자의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간다. 여전히 내면에 아직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를 품은 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그간의 오해를 풀고 그제야 어른이 되어 진짜 사랑할 수 있는 세계로 한발 내딛는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엄마인 ‘혜진’과 ‘정인’은 누구의 엄마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가진 한 사람의 여자로서 사랑을 추구하는 방식이 어떻게 자식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임경선
저자 임경선은 2001년 신문 칼럼을 쓰기 시작하여 2005년부터는 전업으로 글을 썼다. 사랑과 인간관계, 그리고 삶의 태도에 대한 글을 꾸준히 써왔다. 자유와 개인, 관대함과 솔직함을 좋아한다. 글을 잘 쓰고, 끝까지 자유로운 여자로 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산문 『나라는 여자』와 『엄마와 연애할 때』, 소설집 『어떤 날 그녀들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쓴 『하루키와 노르웨이 숲을 걷다』를 비롯 다수의 책을 냈다. 『기억해줘』는 그녀의 첫 장편소설이다.
목차
1부
그해 겨울, 이별 전조
서른다섯 소년
빨간 스웨터를 입은 전학생
세상의 여자아이들
서툴게, 한 걸음
눈을 감아버리면 사는 게 참 쉬워져
물구나무서기
어른에겐 어른의 세계가 있다
젖은 낙엽들의 무덤
그의 곁이 좋았다
희미한 미소
너의 곁에 있고 싶어
그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진다
그 남자와 그 여자
호출
모두 다 사라지고
내가 한 선택
알래스카 상공에서
2부
안나
우리는 모두 외로운 사람들
이제 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돌아오지 않을 시절
나의 소녀, 나의 소년
자화상
사랑은 늘 거기 있었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