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난 잘 지내고 있어요
- 저자
- 밤삼킨별
- 출판사
- MY
- 출판일
- 2018-11-08
- 등록일
- 2019-02-0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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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밤삼킨별이 당신에게 보내는 안부이자, 작은 독백 그리고 편지!
1995년에 창간된 잡지 《PAPER》에서 14년 동안 연재된 ‘앳 코너’를 묶어 재구성한 『난 잘 지내고 있어요』. 창간 이후 감성적인 글귀와 사진으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잡지 《PAPER》의 한 꼭지를 담당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새벽 감성을 두드렸던 밤삼킨별이 마치 마음속 엽서를 독자에게 띄우듯 14년의 해가 흐르고 계절이 바뀌면서 일어났던 일들의 진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순으로 나누어져 있다. 봄은 ‘다가서다’, 여름은 ‘두근거리다’, 가을은 ‘달래다’, 겨울은 ‘다시 나에게로’라는 토픽으로 계절의 변화와 함께 찾아온 다양한 감정을 섬세한 글귀로 표현해냈다. 밴드 ‘에피톤 프로젝트’, ‘스탠딩 에그’의 자켓 사진으로 선택될 정도로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저자의 사진이 글과 어우러져 우리들의 지난날을 오롯이 들여다보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밤삼킨별
PC통신 나우누리 아이디 밤삼킨별을 필명으로, 현재 전 세계를 다니는 여행사진 작가이자 따뜻한 손글씨로 감성을 나누는 캘리그라퍼. 월드비전과 아름다운가게, 굿네이버스와 함께한 재능기부자이며, 캐논, 니콘 등에서 감성 사진에 대해 강의했다. 하는 일이 많아 보여도 결국 ‘밤삼킨별’이라는 필명이 다 아우르고 있다.
지은 책으로 『14th day』, 『밤삼킨별의 놀이 없는 놀이터』,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미래에서 기다릴게』, 『The Knock』 등이 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찍은 「포토 다이어리」 시리즈인 『동경맑음』, 『파리그라피』, 『힐링 핀란드』 등이 있다.
2004년부터 잡지 〈PAPER〉에서 ‘앳 코너’로 연재된 글을 묶어 재구성한 이 책은 제목처럼 독자들에게
‘난 잘 지내고 있다고’, ‘당신은 잘 지내냐고’ 안부를 묻는 편지이자, 고백이다.
목차
intro 그러니까, 별일 없냐고 묻지 말아주세요
spring / 다가서다
summer / 두근거리다
autumn / 달래다
winter / 다시 나에게로
겨울, 눈을 보관하는 방법
그러니까, 결국 이 모든 문제는
남들 다 하는 것 리스트
생각 만나기
여기가 아니면, 그 어디가 행복하겠어
떠나야 할 이유 한 가지 + 떠나지 못한다는 변명 백 가지
공허함과 공황감을 벗어나는 공항에서 공항까지
행복하지 않은 이 순간마저도 나는 잘 지내고 싶다
안다고 생각하며 모르는 시간을 걷는다
스치듯 안녕한 풍경이 마음에 길을 내었다
왜 좋음에 완전히 몰입되지 못하는가
호텔과 여자
해보면 결국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훨씬 많다
열심히 모든 풍경에 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키를 넘는 눈사람
조금 소리 높여 음악을 듣는 밤
알려고 온 것이 아니야, 느끼러 왔을 뿐이야
낯선 곳에서의 감기 기운
나의 러브레터
나를 잠재운 어젯밤의 그이
녹아도 좋아,라고 말할 만큼 용기가 나지 않아서
정성스런 양치와 세수
다시, 아무렇지 않은 일상
존재가 주는 다정한 위로, 나의 부엉이 인형들
후회를 한잔 건네는 시간
사람이 어떻게 변하니
잘 살고 있지 않은 모두에게
생명이 있는 기다림이 내 인생을 배려해줄 테니까
살아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