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해운대 바다상점 마을기업 에코에코협동조합, 바다에 빠지다
- 저자
- 화덕헌
- 출판사
- 해피북미디어
- 출판일
- 2017-07-31
- 등록일
- 2020-05-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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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해피북미디어의‘만원(滿員)의 행복’시리즈 첫 책이다. 이 시리즈는 자연의 가치, 공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움직임을 엮은 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득 찬 행복을 만끽하자는 의미도 가진다.
비치코밍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바다상점’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해운대 바다상점』을 시리즈의 시작으로 ‘장성시장 이야기’, ‘밥차가 간다’등도 이후 출간될 예정이다.
저자소개
저자 : 화덕헌
저자 : 화덕헌
저자 화덕헌은 에코에코협동조합의 이사장이며 해운대 관광기념품 홍보관인 바다상점의 대표이다. 2012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우수 포트폴리오 작가전을 열고, 전시책 [터 무늬 없는 풍경](화덕헌, 한미사진미술관, 2012년 1월)과 [김석준, 부산을 걷다] (화덕헌 사진, 산지니, 2010년 2월)의 사진을 찍었다. 부산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사포 이야기] 기획자이기도 하다.
장로교 목사였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우여곡절 끝에 어머니는 이불집을 차리셨다. 이불집 아들로 자라다 보니 포목과 바느질에 대한 감수성이 생긴 것 같다. 어머니는 포목점에서 나누어주는 견본 조각천도 귀하게 여겨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시간 날 때 그 조각을 이어 붙여서 이불감으로 만들었다. 우리 형제들은 재활용 조각보 이불을 덮으면서 우리가 흥부네 자식인가? 하는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대장장이 집에 쓸 만한 식칼이 없고, 짚신장이가 헌신 신는다는 말이 떠오르지만 이불집의 조각보 이불은 그것과는 차원이 조금은 다른 것 같다. 꾸밈없이 수수하고 낭비 없는 삶의 모범을 매일 밤마다 이불을 덮으며 배웠으니까.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해운대 바다를 잡아라
14 숙명의 라이벌‘바다다~’
17 바다에서 펼치는 도시농업
22 첫 번째 가방
24 해양쓰레기와 재활용에 주목
28 비치코밍
31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34 셀프포상 휴가
35 해운대구 관광기념품 홍보관 운영사업자 공모
38 바다상점은 공사 중
39 연필 울타리
40 윈도우에 걸린 자전거
41 창틀과 문짝 ‘가네가 안 맞아.’
42 진열장은 자신 있었는데
44 한약장 ‘선물은 마음의 보약’
45 계산대 ‘화초장과 나전칠기’
46 자전거 핸들 진열장
47 컨테이너도 바다용품
48 찻잔으로 만든 조명
50 파라솔 천으로 만든 신제품
52 방파제의 ‘테트라포드’
53 미세먼지 예방 고등어
54 왜색 덜어낸 지역관광 화투
55 해운대 토종 모래 이야기
64 한글과 디자인‘촌스럽다꼬예’
67 군것질, 여행의 맛 ‘아이스크림’
70 환경을 생각하는 돗자리 대여사업
72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
75 시민들과 함께 바다쓰레기 줍는 날
78 폐지수거노인들과의 협업
2장 바다 상점 그리고 사람들
84 재봉틀과 문수연 여사
85 ‘오랜지바다’를 만나다
89 동물복지를 일깨운 캣맘
92 캣대디의 길 연 길냥이 ‘미옹’
94 프랑스 손님의 한글 사랑과 사인
95 뭘 고를까 스님의 번뇌
97 어떤 후배
98 모델명 ‘쇼100’사랑, 독일손님 주잔네
100 프라이탁을 아는 손님
102 에코 앞치마 주문, 아이쿱생협회원들
103 최수연 자연어린이집 가방 ‘희수백’
104 인과응보인가? 도난 분실물
105 남녀 젊은이의 지갑 두께 차이
106 임시공휴일의 맹점
107 가방 하도급의 딜레마
110 한 대기업의 솔깃한 제안
112 후원과 모금
113 엽서 손님들
3장 ‘eco echo’ 에코, 어렵구나~
116 사진관 이야기
120 팔자에 없는 구의원 데뷔
125 사업계획 다듬는 시간
126 폐물 재활용 사업 구상
129 어려워도 노동법은 지켜야
130 메아리공업사냐 에코에코냐
132 마을 기업 지정
134 메아리 도서관
136 메아리 수족관
137 선물 안 사는 선물가게 주인, 철학을 바꾸다.
139 숍인숍 ‘바다서점’
141 함께 늙어갈 동무들과 평생 일할 삶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