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금, 혼자라면 맹자를 만나라』는 [맹자]를 처음 만나는 인문학 도서다. 맹자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말한다. 욕심을 줄여, 더불어 함께 즐거워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대장부라고 말한다. 이것이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지혜다.
저자소개
저자 : 박경덕
저자 : 박경덕
저자 박경덕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MBC 방송아카데미에서 방송작가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MBC 연기대상 작가상, 한국방송협회 한국방송대상 작가상,한국방송작가협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도올서원 후즈닷컴(hooz.com)에서 김용옥 선생님 강의를 통해 동양고전 『맹자』를 만났다. 살아오면서 보지 못했던 세상을 보게 되었다. 우리가 헤쳐 가야 할 이 세상에 대해 들었다. 맹자가 전해 준 그 아름답고 고마운 이야기를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맹자는 책 속의 인물이 아니다.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우리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열혈 인간이다. 맹자는 추나라 사람이 아니다. 중국인도 아니다. 동양인도 아니고, 천하의 천하인이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왜 사는가? 끊임없이 밀려오는 내 삶 저 깊은 곳의 물음에 맹자는 그 답을 준다. 선생님이 되기도 하고 형이 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어. 산다는 것은 칼날 위를 밟고 가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나를 조각내 세상과 나눠 갖는 것이다. 서로의 한을 풀어주며 살아가는 것 외에 달리 인간답게 살아갈 길은 없다고 한다. 사자는 사자답고 독수리는 독수리답고 여우는 여우답다. 그렇다면 사람답다는 것은 무엇인가. 맹자는 사람의 길을 말한다. 사람으로 왔으니 사람처럼 살다 가자고 말한다.
그림 : 안승희
그린이 안승희는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1994년부터 애니메이션에 뛰어들어 TV만화『영혼기병 라젠카』, 『보리와 짜구』, 『쿵야쿵야』등을 만들었다. 작품으로『마술피리』,『하이디』,『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세상을 바꾼 상상력 스티브 잡스』등을 그렸다. 현재 만화「나이테 기행」을 연재 중이며 파주에서 만화, 그림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다.
감수 : 김용옥 (추천)
추천 및 원문 해설을 쓴 도올 김용옥. 그의 호요, 눌함이란 신음하듯 고통스럽게 외친다는 뜻. 김용옥은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의 문제의식을 다양한 학문분야의 시각에서 천착해가면서 60여 권의 방대한 저술을 낸 철학자, 의사, 예술가, 교육자이다. 충남 천안 태생으로, 1960년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동양고전에 뜻을 두었기 때문에, 고려대학교 생물과, 한국신학대학에서 공부하다가 고려대학교 철학과로 편입하여 동양고전과 서양고전을 공부하게 된다. 국립대만대학 철학과에서 노자철학으로 석사를, 일본 동경대학 중국철학과에서 명말청초의 사상가 왕 후우즈(王夫之, 1619~1692)의 우주론으로 석사를, 그리고 미국 하바드대학에서 왕 후우즈의『주역』해석을 둘러싼 문제들을 동·서고전철학의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여 박사학위를 획득하였다.
목차
추천의 글_인간의 조건 _도올 김용옥
작가의 말_ 세상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孟子·1 운명을 거역하라
내 식당이 아니다 내 인생이다
꺾이지 않는 한 움큼의 화살
그도 한 사나이, 나도 한 사나이
역천을 꿈꾸라 운명을 거역하라
맹모삼천 아니다 맹모사천이다
孟子·2 세상에 정해진 것은 없다
비아야 세야! 비아야 병야!
하늘의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으나
친구여 술잔을 들라!
지성이면 감천이다
내가 바다를 우습게 보면
욕심으로 망한다
세상에 정해진 것은 없다
매사에 감동하라
수치심,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우리
孟子·3 결국은 사람이다
다트 활쏘기 그리고 하느님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시키려고 할 때는
<강남 스타일> 성공의 비밀
집중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생겨먹은 대로 활짝만 피어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결국은 사람이다
시진핑과 맹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