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해 낸 아시아의 방대한 역사!
세계의 문명 이야기 『아시아 역사』. 이 책은 기원전 4000년경 현재 이라크의 수메르에서 생겨난 인류 최초의 도시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고대 아시리아 왕들의 행적이 담긴 고문헌을 통해 고대 아시아인의 심오한 사상과 그들이 이룩한 문명을 들여다본다. 풍부한 일러스트와 일화들로 구성되어, 복잡하고 매혹적인 아시아에 대한 다채롭고 거대한 시각을 전해준다.
저자는 현대 아시아의 근간을 형성한 종교·민족·사건들을 엄선하여 보여준다. 키루스, 붓다, 공자, 무함마드, 칭기즈 칸, 악바르 대제, 이순신 징군의 노량해전, 마오쩌둥, 베트남전 등 역사의 굵직한 인물과 사건들을 빼놓지 않고 아우른다. 중국과 한국, 인도가 21세기의 새로운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었는지, 그들은 누구인지 설명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아서 코터렐은 동아시아를 서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와 별개의 세력권으로 나누어 살펴보는 종래의 연구방식을 탈피하여, 유라시아 대륙에 존재했던 수많은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매끄럽게 포착해낸다. 21세기 아시아를 있게 한 다양한 문화를 밀도 있게 조망해, 유라시아 대륙에 존재했던 다양한 문명의 조밀한 짜임을 빈틈없이 그려낸다. 이 책을 통해 현대 아시아 대륙이 마주한 수많은 과제들과 그 반사효과로 서구사회가 받게 된 시대의 도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역사적인 기초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아서 코터렐
저자 아서 코터렐(Arthur Cotterell)은 영국 킹스턴대학의 학장을 역임했으며 평생 동안 고급 교육경영과 역사를 결합하는 연구를 했다. 30권 이상의 책을 펴낸 유명한 저술가로 아시아 여러 나라에 거주하고 아시아 전역을 여행한 바 있는 이 탁월한 사학자는 아시아 역사에 관해 평생 연구해왔다. 1980년에 출간한 진시황의 놀라운 치세에 대한 이야기 『중국 최초의 황제The first emperor of China』는 7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다른 아시아 관련저서들도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저서에 특히 깊은 감동을 표한 이들은 신화와 믿음, 이상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었다. 2010년에 출간된 그의 전작 『아시아의 서구 열강: 1415년부터 1999년까지의 화무십일홍Western Power in Asia: Its Slow Rise and Swift Fall 1415-1999』(John Willey 출판)은 『일본 타임즈Japan Times』에서 ‘최고의 삼차원적 역사 지평의 분석’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역자 김수림은 고려대학 법학과 졸업. 현재 두산 매거진 산하 GQ의 편집과 다수의 광고사진을 진행하고 있는 R2 Studio의 Creative Director로 재직하며 전문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 『셰익스피어, 정의를 말하다』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김수림
목차
1권 고대 아시아
1장: 고대 서아시아
첫 번째 문명: 수메르
위대한 제국: 바빌론·아시리아·페르시아
세계의 이해: 신앙과 신화
종반전: 유럽 대륙의 그리스, 로마 VS 아시아의 페르시아
2장 고대 남아시아
아시아의 두 번째 문명: 인더스 계곡
인도의 대서사시: 아리아인의 침략
불교도들의 혁명: 마우리아 왕조
침략의 시대: 박트리아인으로부터 훈족까지
3장 고대 동아시아
동방의 요람: 상나라
중국의 고대 왕조: 주나라
제국의 통일: 진나라와 전한의 황제들
제국의 위기: 후한의 실패
4장 고대 중앙아시아
대륙을 잇는 고속도로: 초원지대
유목민: 농경민의 수난
불교의 전파: 아시아를 아우른 최초의 종교
대침공: 훈족의 아틸라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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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s
용어설명: 신화의 인물 /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