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월스트리트의 주식 선택은 월스트리트에서 3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낸 저자 윌리엄 D. 갠이 초보 투자자에게 전하는 선물이다. 윌리엄 D. 갠은 이 책에서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한 좋은 종목 선택에 필요한 안목과 더불에 거래에 원칙이란 것을 아직 적용할 줄 경험 자체가 없는 투자자에게 지켜야할 규칙과 어째서 그 규칙들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갠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으로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주가를 움직이게 되는 지 흐름과 배경을 읽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은 사람들이 투자라는 주제에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잘 이해하지 못하던 부분을 갠 만의 언어와 그가 직접 만든 차트와 표로 다시 되짚어 설명해준다. 성공한 투자자와 직접 트레이딩 프로그램을 띄워놓고 같이 차트를 보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실전 투자에서 느끼고 고민해왔던 문제들을 갠이 언급하고 있음에 동질감을 느낄 것이며 그가 제시하는 해법을 기꺼이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갠이 들려주는 인생의 때와 시기에 관한 이야기를 수용하는 것은 온전히 읽는 이만의 몫이다.

저자소개

저자 : 윌리엄 D.갠
1878년 6월 6일 윌리엄 D. 갠William Delbert Gann은 텍사스 주 러프킨에서 영국인 이민자인 샘과 수잔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목화 농장에서 계속 일하길 바랬지만 종교적인 성향을 가진 그의 어머니는 그가 목사가 되기를 원했다. 부모가 바라던 희망과는 다르게 갠은 학교에서 수학에 뛰어난 학생이었던 자신의 재능을 상품 거래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1902년 갠은 처음 목화 거래로 상품 거래의 세상에 발을 디뎠다. 그는 지식을 배우지 않고 시장을 연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하는 트레이더들을 많이 목격하게 되고 그들은 결국 실패한다는 사실을 보게 된다. 또한 갠은 주식과 원자재 시장에서 주기적인 같은 모습을 반복하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고 자연의 법칙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게 된다. 금융 시장에 새로운 것은 없다는 갠의 믿음은 그가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도서관에서 주식 및 상품 가격을 찾아보고 조사하면서 굳어졌다. 

갠은 소액 계좌를 크게 불리는 것으로 자신의 전설적인 명성을 획득했다. 거래 초창기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고안한 원칙과 기법들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으며 추세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서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떠도는 소문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흔들린 이유로 큰 손실을 입고 거래하던 중개 회사가 파산하기도 한다. 그는 지식을 활용하여 재기에 성공한다. 결국 그를 괴롭힌 것은 희망과 탐욕과 공포 때문에 거래하게 되는 인간적인 약점이었다.

인간적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갠은 성실한 트레이더의 자세로 거래를 돌아보고 계속 규칙의 수정과 보완의 과정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에게 그 내용들은 삶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역자 : 안규미
출판 기획가로 콘텐츠를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