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얽힌 이야기
“수천년을 내려온 시간의 문화원형!”
시간이 가지는 물리적인 특성과 심리적이고 개인적인 특성. ‘시간’이 가지는 의미는 시각과 시각의 간격이라는 일반적 개념을 뛰어넘는 수많은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다. ‘시간’ 문화원형을 연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31명의 신진·중진·중견 조형예술 작가들이 모여 시간의 정체성을 재조명하여 그 의미와 구조에 새롭게 접근한다. 시간에 얽힌 이야기의 향연. 어쩌면 그 이야기들은 결코 특수하거나 단절된 사건이 아닐 수도 있다. 끊임없이 순환되고 반복되는 영속성으로 세상의 이치와 순리를 깨우치게 될 것이다. 31개의 흥미로운 시간 이야기를 담은 작품집으로 수천년을 내려온 시간의 깊이를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