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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서살고 정신들어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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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서살고 정신들어 죽다

저자
이경식 저
출판사
휴먼앤북스(Human&Books)
출판일
2012-03-06
등록일
2013-02-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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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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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선에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인물들이 있었다!

조선의 위인들의 찬란한 성취를 서양 라이벌의 업적과 비교하는 형식으로 실증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글로벌스탠다드에 입각한 세계적 인물들을 우리 역사 속에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고, 이들의 성취는 객관적으로도 세계사에서 충분히 빛나는 수준의 것이라는 것이 책의 주장이다.

조선 후기, 근대를 준비하며 시대를 주도한 조선의 위인들과 서양의 근대를 이끌었던 위인들을 짝지어 소개하는 인물 열전이자 역사 대화이다. 시대를 바꾸려 한 조선과 서양 위인들의 생생한 비교를 통해 역사와 시대는 어떻게 움직이고, 위인은 어떻게 탄생하는지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사에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서양의 위인들 못지않게 탁월한 인재들이 풍성했다는 자부심을 얻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조선 후기 성리학적 세계관과 붕당정치의 폐해 속에서도 근대를 열어가기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던 위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인체를 신의 영역에서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온 허준과 베살리우스, 당대의 소설로 봉건 타파의 깃발을 내건 허균과 세르반테스, 자화상으로 근대적 개인의 존재를 알린 윤두서와 렘브란트, 백과사전으로 계몽의 시대를 연 이익과 볼테르, 근대인의 존재를 정립한 홍대용과 칸트, 낭만의 냉정한 전략가 박지원과 괴테를 비롯해 박제가와 아담 스미스, 정조와 나폴레옹, 김홍도와 호가스, 정약용과 다윈, 흥선대원군과 빅토리아여왕, 전봉준과 링컨까지, 정치, 철학, 문학, 미술, 의학, 과학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조선과 서양 라이벌 열두 쌍의 삶과 사상, 그들의 업적과 한계를 비교해 역사를 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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