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날 폭풍처럼 소통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저자가 지난 2년 동안 해온 연구와 실천의 결과물이다. 저자인 박춘희는 현 민선 2기 송파구청장을 맡아 성공적인 운영을 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를 살펴보면 지금의 현실 자체가 놀라운 성과물이 아닐 수 있다.
우선 그녀의 출발은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때로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대학교 앞에서 분식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러다 38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사법시험에 도전해 무려 10년간이나 고시촌에 있었다. 근 10년이라는 세월을 공부로 보낸 후 49살에 시험에 합격, ‘대한민국 사법역사상 최고령 합격자’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그 후 변호사 생활을 한 후, 특별한 계기를 통해 송파구청장에 입후보해 당선이 된 것이다. 분식집 아줌마에서 변호사로, 그리고 다시 구청장으로 변화해온 그녀는 한마디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 모든 변화의 힘은 바로 ‘소통’에 있었다고 한다. 10년간의 외로운 고시촌 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역시 ‘자기와의 소통’의 결과였으며, 행정경험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70만 인구의 송파구청을 잘 이끌어왔던 것도 결국은 주변과의 소통의 힘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목차
Prologue _ 변화의 에너지는 소통으로부터
◆ 솔직함, 그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서라 : 비워 내야 채워지는 소통의 역설
◆ 변화로 집단 지성을 유혹하라 : 창조, 이질적인 것들의 융합체
◆ 위기를 찬스의 클라이맥스로 이끈다 : 내가 잘해도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
◆ 성과 창출을 위한 도발 : 소통의 선순환이 주는 결과
◆ 절제의 미학 : 미성숙에서 성숙의 단계로
◆ 소통으로 불만에 입맞춤하라 : 인간의 궁극적 목표, 행복으로 향하는 길
◆ 나에게 타인을 더하라 :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 눈이 맞아야 마음이 통한다 : ‘3분의 2’의 법칙
◆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키워드‘포즈(pause)’ : 멈출 것, 그리고 경청할 것
◆ 너와 나,‘우리’가 되어야 한다 : 겸손과 감성, 그리고 공감
◆ 자신에 대한 정면 응시 : 잘못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냉정과 열정 사이 : 봄?바람과 가을 서리
◆ 언행일치로 지조를 지킨다 : 소통이라는 지붕과 신뢰라는 뼈대
◆ 사이컬로지컬 노이즈의 감소 : 그 모든 가정과 추측의 배제
◆ 리더를 위한 피드백 소통: ‘평균 이상 효과’를 두려워하라
◆ 스킨십하듯 부드럽게 : 가슴의 온기가 알려 주는 소통의 진실
◆ 관계는‘네버 엔딩 스토리’ : 소통은 현재 진행형이다
◆ 반복이 아닌 새로움으로 다가선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문제’의 해결
Epilogue _ 소통은, 휴머니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