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대량 생산품의 디자인론
- 저자
- 사토 다쿠 저/안혜은 역
- 출판사
- 컴인
- 출판일
- 2019-10-28
- 등록일
- 2021-04-23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디자이너의 역할은 ‘발견하고’, ‘끌어내서’, ‘연결하는’것이다.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매력을 발견하고
끌어내서 디자인 기술로 연결한다."
‘롯데 자일리톨’, ‘메이지 맛있는우유’, ‘닛카 퓨어몰트’…
일본의 롱 셀러 상품들을 디자인한
그래픽 디자이너 사토 다쿠의 세상을 보는 디자인 해부학
편의점에 가면 대량 생산된 상품들이 조직적으로 진열된 것을 볼 수 있다. 누군가 어떤 상품을 구매하려고 할 때 소비자가 진열된 상품에 시선이 머무는 시간은 채 1초도 안 되는 찰나이다. 순간적으로 보고 손을 뻗는다. 어떻게 그 짧은 순간에 상품을 인식시키고 선택받을 수 있을까? 이러한 선택의 과정에 디자인이 있다. 디자인은 모든 곳에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대량 생산품’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상품이다. 하지만 누구나 일상적으로 접하고 잘 아는 ‘디자인’이어서 일까? ‘디자인’으로서 잘 논의되지 않았다.
사토 다쿠의 대량 생산품 디자인은 제품의 본질을 꿰뚫어 상품 자체가 부각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사토 다쿠가 맡아 디자인한 상품들과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과정을 통해 그의 디자인 발상법과 기업과의 의사소통 등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깊이 있게 다룬다. 롱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상품인 롯데 자일리톨, 메이지 맛있는우유, 닛카 퓨어몰트 등의 프로젝트를 자세히 소개하고, 현재 관장을 맡고 있는 디자인 뮤지엄 ‘21_21 디자인사이트’에서의 전시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엮은이인 미카베 도모하루의 ‘재핑’이 본문 곳곳에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엮은이의 친절한 해설을 통해 디자인계의 흐름 및 사토 다쿠의 행보, 그의 대량 생산품의 디자인 지론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그래픽 디자이너. 1955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예술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광고기획사 덴쓰에서 근무하다 독립 스튜디오 사토다쿠디자인사무소를 설립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 디자인을 중심으로 브랜딩, 제품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활동해왔다. 상업 디자인뿐 아니라 디자인의 단면을 아트워크로서 고찰하는 프로젝트와 전시에도 주력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닛카위스키 퓨어몰트, 롯데 자일리톨 껌, 메이지유업 맛있는우유 패키지 디자인이 있다. NHK [일본어로 놀자]아트 디렉션을 비롯해 ‘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 프로젝트, 가나자와 21세기현대미술관과 도쿄과학박물관의 아이덴티티 작업, 무사시노미술대학 미술관과 도서관의 로고 및 사이니지, 가구 디자인 작업 등으로도 유명하다. ‘21_21 디자인 사이트’의 디렉터로서 2007년 [물], 2014년 [쌀] 전시를 기획하기도 했다.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NHK [디자인 아]에는 제작자로 참여했다. 다양한 작업으로 마이니치디자인상, 도쿄ADC상, JAGDA신인상, 도쿄TDC상, 뉴욕ADC상, 일본패키지대상 금상, 디자인포럼 금상, 하라히로무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1. ‘대량 생산품’을 디자인한다는 것
‘대량 생산품’의 영향력
롯데 쿨 민트 껌, 재산을 활용하는 디자인
팬의 ‘허용치’를 가늠하다
메이지, 맛있는 우유, ‘그대로’의 맛을 전하는 디자인
디자인으로 정보를 제어하다
SPICE & HERB, 즐거움을 디자인하다
‘가치는 이미 거기에 있다’
마케팅을 크리에이티브하게 해석하다
2. 아이덴티티를 함게 구축하다 VI, CI
외부 디자이너로서 참여하는 의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VI,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소리를 디자인하다, 미쓰칸 뮤지엄
기업의 ‘생각’을 비주얼로 구현하다, 클린스이
내 방식을 내려놓는다
출판사의 CI, 헤이본샤, 비주쓰 출판사, 미쓰무라 도서출판
사과 마크의 임팩트
3. 디자인과 만남
음악으로 만난 ‘디자인’
디자인 공부, 예비학교 시절
디자인 공부, 예술대학 시절
록 밴드의 퍼커셔니스트
졸업 작품과 수료 작품
디자인의 역사와 세대
4. 덴쓰에서 배운 것
테크노커트와 아라베스크 문양
‘디자이너가 안 맞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닛카 위스키를 상대로 한 자주적인 프레젠테이션
‘모르는’ 가치관을 제안하다
디렉션이란
5. 디자인 해부
‘디자인’의 오해를 풀다
‘물건’으로 말하다
디자인의 메스는 ‘가설’
‘필연’에서 ‘진리’를 읽다
프로덕트 디자인의 필연성으로 들어가다
대량 생산품이 지닌 사회적 의미
21_21 DESIGN SIGHT
6. 디자인 해부에서 발견한 것
고구마말랭이에서 우주를 보다, 고구마말랭이 학교
어려서부터 진짜 디자인을 접하다, 『디자인 아』
감성을 깨우다
7. 프로페셔널이란
본질로 되돌아가다
무명성의 디자인
프로페셔널의 책임
해설 사토 다쿠라는 무명성, 미카베 도모하루
맺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