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경성 탐정 이상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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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탐정 이상 05

저자
김재희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20-12-07
등록일
2023-09-1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8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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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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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 역사 추리문학의 대표 시리즈
『경성 탐정 이상』의 마지막 이야기


“사실과 소설의 재미를 엮어낸 한국적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뿌리 깊은 나무』와 함께 2006년 역사소설의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작가 김재희. 그가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경성 탐정 이상』은 천재 시인 이상(본명: 김해경)을 주인공으로 한 재기발랄한 탐정소설이자 현대적 감성이 물씬 배어 나오는 시대극으로, “한국판 셜록 홈스”(2014년 7월호 『여성중앙』), “재기발랄한 탐정 이상의 변신. 흡사 007 시리즈처럼 스펙터클하다”(2012년 7월 6일 [경향신문])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36년 이상과 구보(본명: 박태원)가 구인회 동인지를 편집했던 창문사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 한 장에서 작가는 개성 강한 두 문인을 콤비로 한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불안한 시대를 등지고 요절한 비운의 시인이 아닌, 젊고 자신만만한 모던보이 그 자체인 이상의 외모에 착안, 작가는 그동안 박제된 천재로 남아 있던 그를 낭만과 퇴폐라는 이중적인 얼굴을 가진 경성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멋스러운 백구두와 파나마모자, 줄무늬 바지를 갖춰 입고 자유분방한 곱슬머리를 휘날리며 경성 거리를 누비는 탐정 이상. 냉철한 이성과 선구자적 지성으로 희대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상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것은 그의 삶과 작품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12년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거머쥔 『경성 탐정 이상』과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부문에 선정된 『경성 탐정 이상 2: 공중여왕의 면류관』, 1930년대 경성 그 자체를 소재로 삼은 『경성 탐정 이상 3: 해섬마을의 불놀이야』 『경성 탐정 이상 4: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에 이어 마지막 이야기 『경성 탐정 이상 5: 거울방 환시기』가 독자를 찾는다. 경성을 중심으로 팔도를 누볐던 상과 구보가 이번에 찾은 곳은 외국과의 교역이 그 어느 곳보다 활발한 인천이다. 개항 이후 외세의 침탈과 신문화의 유입이 동시에 이루어졌던 그곳에서 상과 구보는 경성의 명운을 건 최후의 모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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