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83년에 태어났다. 아동기에는 타자기를 보았고, 초등학교 때는 486컴퓨터를 사용했고, 중학교 때는 데스크톱 컴퓨터에 모뎀을 연결하여 PC통신을 했고, 고등학교 때는 랜선을 연결하여 싸이월드를 했고, 대학교 때는 무선 인터넷이 되는 노트북으로 과제를 했으며, 졸업할 때는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원래 경제학 전공이었는데, 대학에 입학하던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인지심리학자 다니엘 카네만의 연구에 매료된 나머지 결국 인지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티븐 풀의 『리씽크』라는 책을 보다가 떠오른 '오래된 미래'라는 말을 좋아한다. 이 말을 떠올릴 때마다, 과거의 지식을 내 기억으로 만든 사람만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음을 느낀다. 소박한 바람이 있다면, 학교 주변에 라떼가 특히 맛있고, 조용해서 집중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나만 아는) 커피숍이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경기대학교에서 자기 계발, 인성, 심리학 관련 과목을 가르치고 있지만, 실상은 여전히 배우는 자이며, 앞으로도 배우며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