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처음부터 간호사를 꿈꾼 것은 아니다. 원하던 대학 입시에 모두 실패한 후 뜻하지 않게 입학 한 간호학과에서 적잖은 방황을 했다. 학교 밖에서 방황하면서 감사하게도 자신만의 직업관을 세울 수 있었고 그 시간들은 후에 대외 활동으로 인정받았다. 졸업 후 대학병원 중환자실과 의료원 신경외과 병동을 거쳐 현재는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간호사 즉, 헌혈의 집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헌혈과 수혈, 삶과 죽음은 별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의 선으로 질기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감성적이며,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한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한다. 글은 온기를 품고 있다고 믿는다. 자신이 책을 읽으며 울고 웃었던 만큼 이제는 자신의 글로 많은 사람들에게 온기 전하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