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들
들시리즈 세 번째 책,‘천문학과’에 대한 진실과 우주를 향한 진심‘들시리즈’는 한 사람이 책 한 권 분량을 꽉 채워 말할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에세이이다. 즐거운 것이나 괴로운 것, 재미있는 법칙, 배워야 할 삶의 태도 등 그 어떤 것도 주제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 사람의 목소리로 듣고 싶어서 기획한 시리즈이다. 『별자리들』은 들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천문학을 전공한 저자가 우주를 알아가며 배우고 경험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동시에 ‘천문학’과 ‘천문학과’에 대한 환상을 깨부수는 이야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데, 천문학을 전공했다고 해서 인생 영화가 [그래비티]나 [마션]이지는 않다. ‘밤하늘 아래 망원경을 세워 둔 고독한 천문학자’ 같은 것도 낭만적인 상상일 뿐이다. 그러나 우주를 알아가는 일이 가슴 벅찰 거란 생각은 맞다. 광활한 우주와 그 우주의 일부로서 ‘나’를 확인하는 일은 큰 기쁨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 책이 책을 읽는 이와 우주를 잇는 다리가 되고, 그래서 우주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