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어떻게 가능할까?
DX 담당자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제는 바로 “그게 되겠어?”라는 물음이다. 이 책은 DX를 추진하는 데 있어 어떻게 CEO를 설득하고, 이해관계자의 협력은 어떤 식으로 잘 받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여러 기업의 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가 특히 전통 산업의 한 가운데 서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현장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책으로 옮겼다. 이 책은 거창한 아젠다 대신 현장의 팁을 담고 있다. 그래서 무척 실용적이다.
저자소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오랜 경험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 현재 SK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랩 담당 및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장(VP)을 맡아 B2B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실행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 플랫폼의 기업 적용부터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비즈니스 모델 혁신까지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그전에는 LG전자 DX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센터 클라우드PMO/실장을 역임하며 DX기반 신사업(B2C 중심 IoT분야)과 전사 데이터 레이크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조직을 리드하였다.
고려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 석사 및 Aalto University(핀란드, 헬싱키)에서 MBA를 취득하였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 창업스쿨 책임 교수,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책임 연구원,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MVP로도 활동했다. IT 개발자와 서비스 기획자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직접 기획한 스마트 파머(Smart Farmer) 서비스로 행안부 장관상을, 챗봇 서비스로는 CES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 여러 권의 IT 비즈니스와 기술 서적을 집필/번역했다.
목차
1부 DX 비전 수립과 시작
1. DX는 조직의 습관이 바뀌는 기나긴 여정
- DX 성공 사례를 보게 되면 기술보다 구성원들의 디지털 인식, 기업 문화의 변화가 더 중요했다.
2. DX의 방법과 순서를 정하는 질문
- 첫 번째로 가져야 할 의문은 DX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3. DX 성공의 키는 실무진보다 경영진
- DX는 탑다운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경영진의 강력한 스폰서십은 필수다.
4. DX에 필요한 시간은 최소 3년
- 전문 경영인 체제에서 DX가 많이 실패하는 이유는 단기간 성과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5. 작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목표부터
- 제품에 인터넷을 연결하는 것부터, 무슨 정보를 수집하고 무슨 정보를 제공할지 생각하자.
6. 디지털 기반의 생산성 도구 도입부터
- DX를 너무 어렵게 접근할 이유는 없다. 슬랙, 팀즈, 워크스페이스, 줌부터 써보자.
7. 생산성 도구 도입에 있어 주의할 점
- 디지털 도구 이용의 진짜 이유는 각종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기업 자산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다.
8. 직원들의 사용자 경험(UX)도 중요
- 사내 시스템부터 직원들(사용자) 입장에서 개선하자. 직원들이 편하게 생각해야 자주 쓰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9. RPA, 부서별로 AI 직원 한 명을 채용하는 것
- 택배 발송을 위한 각종 데이터 입력, 그런데 한두 건이 아닌 수백 건. RPA를 이용하면 이런 것부터 자동화가 된다.
10. 로우코드/노코드, 누구나 하는 DX
- A급 개발자 확보가 어려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개발 플랫폼이다.
2부 DX 조직 구축과 인재 확보
11. DX만 담당하는 전담 조직(CoE)으로
- 각 부서에서 차출하거나 별도의 채용을 통해 뽑거나, 어쨌거나 전문가 집단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12. DX 리더 외부에서 뽑을 때, 내부에서 뽑을 때
- 전문가 채용이 가장 좋지만, 내부 발탁을 한다면 IT 학습 역량을 갖춘 실무자를 리더로 세우는 게 좋다.
13. DX 인재를 확보하는 또 다른 방법
- M&A, 조인트 벤처, IT 구루(Guru) 영입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누가 오든 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14. 아웃소싱으로 DX를 추진할 때 주의할 점
- 기존의 유지보수 식의 운영 계약 대신 외부 전문가를 내부로 확보하는 계약이 필요하다.
15. 기존의 IT 부서가 DX를 담당할 때 주의할 점
- 기존의 IT 부서는 관리 위주의 업무로 변화와 개척보다는 안정적 운영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16. DX 실무팀, IT 업계 기준으로 대우해야
- IT 전문성을 갖춘 실무자들은 생각보다 이직 제안을 많이 받는다. 인력 유출이 안 되도록 신경 써야 한다.
17. 엔드-투-엔드 완결형 조직으로 독립성 확보
- 명확한 실행 목표와 한정된 기간 그리고 일사불란한 움직임.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조직이 좋다.
3부 DX 운영과 관리
18. DX 성공, CEO의 입에 달려 있어
- CEO가 회사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19. 정기 보고 횟수를 줄이고 대시 보드를 이용
- 리더도 바뀌어야 한다. 프로젝트 관리 도구 등을 띄워 놓고 보고를 받아보자.
20. 프로세스 변경보다 프로세스 가시화
- 전광판처럼 한눈에 프로세스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이게끔 해야 한다.
21. 모든 것을 다 원점에서, 철저한 객관성 확보
- 원점에서 객관적으로 자신의 조직을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다. 외부에서 온 인력이 필요한 이유가 그래서다.
22. 스타트업 프로세스를 도입해보자
- 애자일 같은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개발과 평가, 보완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23. DX 조직, 각 구성원의 역할
- 프로덕트 오너(PO), 프로젝트 관리자(PM), 디자이너, 개발자, 운영자(제품 관리자), 마케터 등 각각의 롤앤롤을 정하고 그것에 충실해야 한다.
24. 상시적 DX, 오픈 이노베이션의 도입
- IT전문 회사와 경쟁하려면 내게 없는 능력을 갖춘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25. 보안 규정이 DX를 방해해선 안 돼
- DX로 일하는 문화를 바꿔보고자 한다면, 기존의 보안 규정도 원점에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
26. DX의 기본, 퍼블릭 클라우드
- 최신 DX 기술들은 대부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된다.
4부 DX 사례 모음
27. DX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시 주의사항
- 앱 하나를 만드는 것이 하드웨어를 제조하거나 건물을 짓는 것 이상의 복잡한 과정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28. DX 사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1)
- 스타벅스, 아마존/월마트, 나이키/LF
29. DX 사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2)
- 메리어트 호텔, 테슬라, 캐터필드/롤스로이스, 다이킨/LG전자 에어컨, 존 디어, 삼성Ads
30. DX 사례: 운영 효율화
- 기획(시장 조사와 분석), 연구 개발(자동 리서치/시뮬레이션 실험), 생산/제조(스마트 공장), 물류(로봇 배송), 품질 검사(인공 지능), 구매(가격 예측), 마케팅/홍보(고객 리뷰 자동 점검), 재무/회계(E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