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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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될 줄 몰랐다는 말
- 저자
- 김예원 저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출판일
- 2021-10-20
- 등록일
- 2021-11-2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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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은유, 이길보라, 봉태규 강력 추천!
“김예원 변호사가 현실에 살고 있어 정말 다행이다!”
스스로 권리 옹호가 불가능한 피해자를 무료로 대리하는 김예원 변호사. 그가 법정에서 변론하는 과정이나 피해자를 지원하는 과정은 기승전결이 확실한 소설이나 영화 같다. 김예원 변호사는 승패와 상관없이 사건이든 사람이든 포기하지 않고 결말을 반드시 책임지려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가 업에서, 자신의 삶에서 보여주는 ‘언니의 정확하고 따뜻한 오지랖’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다. 나아가 인권 감수성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그의 문제의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는 우리를 반보 앞으로 이끌고 환기해준다.
“처음에는 먹먹하고 절망적인 기분마저 들었다. ‘그래도 다행이다. 외면하지 않을 수 있어서’라고 생각했다. 누구라도 손에서 놓지 못할 거라고 확신한다.”- 봉태규 배우
저자소개
큰 목소리와 말싸움이 주특기인 아이가 열 살을 훌쩍 넘겨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태어날 때 사고로 오른쪽 눈을 잃고 평생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야 했던 것이다. 줄곧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다. 2009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지금까지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소수자인 범죄 피해자만 지원하는 공익변호사로 살고 있다.
수임료가 공짜라서 ‘착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사실은 지원하고 싶은 사건만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꼼수라고 한다. 10년 이상 피해자를 대리하다 보니 이 사회가 얼마나 사회적 소수자에게 가혹한지 몸소 체험했기에 사건의 각개격파보다 제대로 된 제도 마련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보내고 잘못된 정책을 바꾸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이 셋 키우면서 살림하는 것과 일하는 것을 적당히 좋아하는 현장 활동가로 오래 일하길 꿈꾼다. 곽정숙 인권상, 서울시 복지대상, 청년일가상 등을 수상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장애 인권(139회)과 아동 인권(202회) 강연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차별에 대한 강연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와 『이상하지도 아프지도 않은 아이』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_결국 한 사람이다
01. 함께 싸워드립니다
나쁜 인간은 언젠가는 꼭 잡힌다
상담에는 매뉴얼이 따로 없다
사귀었다는 납작한 말 속에 가려진 이야기
‘피골변’ 덕분에 오늘도 승소했습니다
너도 처벌받아, 말하면 알지?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 좋은 세상이 온다
아무리 급해도 기다려야 할 때
해결사가 되는 건 절대 사절입니다
02. 세상에 약자는 없다
장애인과 허울 없는 아이로 기르고 싶어서요
정상인과 비정상인은 누가 나누나요?
낯선 ‘여보세요’가 고마운 이유
공짜로 일하고 싶은 사람이 어딨어요
우리는 연결되어 살아간다
가장 약한 고리를 파고드는 평범한 어른들
아동을 택배 취급하는 나라라니
03. 인권의 다양한 얼굴들
어린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어요
장애인이 어려운 말 써서 죄송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말, 우범소년
솔직히 장애인들이 위험한 건 맞잖아요?
하나도 재미없는 어떤 말들
‘앉은뱅이밀’ 최선인가요?
혐오하기 위해 세상을 사는 사람도 있다
당신에게 맞아도 싼 상황은 언제입니까?
04. 나로 살아갈 권리
속마음을 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어느 별에서 왔든 간에
머릿속에 현을 조율하며 살아가는 일
아직 시설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
딱 보면 알긴 뭘 알아
남의 일로만 여길 때 쉽게 나오는 말
특별한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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