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설득이라는 학문의 세부 영역에 속하는 순응(compliance)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순응은 어떻게 말해야 설득자의 요구(request)에 피설득자가 동의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메시지 효과 차원에서 연구하는 영역을 말한다. 순응 관련 연구에서 발견되고 있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설득 메시지 기법들은 지속해서 학계에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순응 연구 결과물에 대한 체계적인 소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순응 연구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설득 메시지 기법들을 소개하고, 나아가 그러한 기법들을 삶의 실질적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제시한다.
저자소개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광고홍보학과 교수다. 어린 시절에는 ‘무엇’이 되고 싶은 마음이 그의 삶을 이끌었다. 한양대학교 영문학과 시절에는 깊이 있는 삶을 멋지게 그려내는 ‘소설가가 되고 싶었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길에 들어선 다음에는 전공을 바꾸어 커뮤니케이션학 석사(아이오아 주립대학교)와 박사(미시간 주립대학교)의 길을 걸었다. 그 후에는 ‘훌륭한 학자’가 되고 싶어서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로서의 삶을 살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제는 ‘배움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아직 배움이 부족하지만 그간 『광고와 언어』, 『한국인에게 가장 잘 통하는 설득전략 24』, 『오메가 설득이론』, 『사과의 공식』, 『거절당하지 않는 힘』 등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설득의 심리학』, 『체인징 마인드』, 『합리적 협상법』, 『한마디 사과가 백마디 설득을 이긴다』 등의 책을 번역하였다. 학문외적으로는 한양대학교 홍보실장, 기획실장, 언론정보대학장, 언론정보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경험했으며,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 한국 PR학회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