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비트코인 놓친 당신,
메타버스마저 놓칠 것인가?
요즘 다들 메타버스, 메타버스 하는데 22년 전인 1999년에 이미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가 건설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저자 신 유진 교수는 1998년부터 가상도시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1999년에 (주)다른생각 다른세상을 창업해서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인 다다월즈를 건설하였습니다. 다다월즈는 그 당시에 CNN헤드라인 뉴스, 타임지,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과 수많은 국내 언론에 소개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드디어 21세기에는 인류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기대들을 많이 하였던 것입니다. 지금 메타버스에서 이런 저런 일들을 한다고 언론에 보도가 되지만 사실은 이미 22년 전에 다다월즈에서 모두 있었던 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IT버블이 꺼지면서 다다월즈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좋은 아이디어인데, 너무 일찍 시작하여 망했다.’는 평가와 함께. 하지만 저자는 ‘너무 일찍 시작하지 않으면 어떻게 가장 앞서 가겠는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다월즈가 문을 닫고 나서 누군가는 이 사업을 이어서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자는 그 간의 모든 경험과 교훈을 책을 써서 남기려고 하였으나, 세상은 20년 동안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어서 책을 써봐야 공허한 외침이 될 것 같아 참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이 책은 20년을 기다려서 쓰는 책이 되었습니다.
메타버스는 완벽한 디지털 세상입니다. 인류의 삶의 터전이 현실에서 메타버스로 옮겨가는 것은 인류 전체의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옵니다. 메타버스에서는 물질로 뭘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메타버스에서는 현실에서 살며 모든 것을 물질로 만들어서 살아오던 생활과는 완전히 다른 삶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정보화 혁명의 엄청난 변화가 드디어 우리에게 덮쳐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설마 내가 죽기 전에 메타버스에 가서 살게 되겠어? 아직도 먼 미래의 이야기지 뭐.”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메타버스가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걸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메타버스의 시작이라고 할 HMD(Head Mounted Display - 머리에 뒤집어쓰고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모니터)시스템은 1963년 서덜랜드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거의 60년 만에 이제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절대로 코로나19 때문에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고 60여 년간 꾸준히 일반인들은 모르게 발전해 오고 있었던 것이지요. 이제 코로나19 때문에 메타버스의 시대가 조금 앞당겨진 것뿐입니다. 메타버스는 “이제 시작하려고 하니 관심을 가져주세요.” 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시작을 하였습니다. 메타버스가 자리를 잡기까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메타버스가 자리를 잡으면 되돌릴 수 없게 됩니다. 메타버스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필수입니다. 메타버스는 단순히 놀러가거나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마는 곳이 아니라 앞으로 누구나 먹고살기 위해서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왜 그런가는 책에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메타버스 세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면 반드시 읽어봐야 될 책으로 썼고, 경험하고 경영해본 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메타버스라는 플랫폼 자체를 운영할 플랫폼 사업자, 그 메타버스 안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사업을 할 사업자, 메타버스 안에서 시민으로 살아가면서 메타버스의 여러 회사에 취직을 해서 다니거나, 개인 상점을 열거나, 프리랜서로 살아갈 시민들. 이런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목차
서문
1장. 다다월즈
2장. 메타버스
3장. 메타버스에서의 생활
4장. 건축가
5장. 예술가
6장. 아바타
7장. 아바타로 하는 직업
8장. 디자이너와 조물주
9장. 메타버스 안의 유망 사업
10장. 매트릭스
부록
본문 중에서
서문
--- 1987년 독일 유학 시절에 나는 ‘아미가’라는 컴퓨터를 샀다. 그 때 나는 개인용 컴퓨터를 가짐으로서 비로소 정보화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그러나 내가 산 첫 컴퓨터가 IBM 컴퓨터가 아니고 ‘아미가’였기 때문에 나는 컴맹이 되었고 그래서 여전히 산업화 사회의 인간이었다.----
1장. 다다월즈
나는 1998년에 ‘디지털이다’를 읽고 나서 정보화 혁명이 정말로 실재하는 개념이고 산업화 혁명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훨씬 더 큰 파괴력을 가지는 혁명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였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하는 일도 뭔가 정보화 사회에 맞는 일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장. 메타버스
---- 요즈음 너도 나도 메타버스라고 얘기하는 게임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메타버스는 ‘스노우 크래쉬’에 나온 메타버스이기 때문에 절대로 게임이 아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이 절대 아니고, 현실 도시를 대체 할 수 있는 가상 도시 이다. 이 책에서라도 메타버스는 ‘현실의 도시를 대체 할 수 있는 가상도시’로 정의한다.-------
3장. 메타버스에서의 생활
---- 가족, 친구와 같은 인간적인 모임이나 운동, 여행, 취미 등 실제의 체험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일들은 현실에서 하고, 현실에서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은 메타버스에서 해결함으로써, 보다 여유롭고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다. 혹자는 컴퓨터를 통한 생활이 어떻게 인간적일 수 있느냐고 반박할지 모르지만 메타버스에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시간들을 단축시키고, 남는 시간을 자신을 위해, 인간적인 삶을 위해 투자한다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4장. 건축가
--- 제 4세대 건축은 이제 시작되었다고 앞에서 설명을 하였는데 메타버스에서는 제 5세대 건축도 시작 하게 된다. 4세대 건축도 엄청난 블루오션이지만 5세대 건축은 더욱 더 블루오션이다.---
5장. 예술가
건축가와 비슷하게 메타버스에서 엄청난 자유와 호황을 누릴 직업이 예술가이다. 예술가도 다른 직업과 달리 메타버스에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직업이니 일반인들에 앞서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6장. 아바타
----- 메타버스와 이전 인터넷 세상과의 가장 큰 차이는 메타버스에는 인간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메타버스에 자기를 대신하는 존재인 아바타로 들어가서 서로 소통한다. 즉 메타버스는 인간이 있는 인터넷 세상이다. 그래서 아바타 관련 직업이 첫 번째로 유망한 새로운 직업이 될 것이다. -----
7장. 아바타로 하는 직업
--- 평범한 시민으로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그냥 아바타로 하는 일들, 현실에서 맨몸으로 하는 일들인데 메타버스에서는 더 편하게 하면서 더 높은 수입을 올릴 수가 있다. ---
8장. 디자이너와 조물주
메타버스와 현실 세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현실에는 모든 것이 물질로 되어있으며 모든 물질들이 이미 존재하는데, 메타버스에서는 모든 것이 디지털로 되어있는데 최소한의 디지털로 된 물질만 있고 아직 필요한 물질 자체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9장. 메타버스 안의 유망 사업
기상판매 사업
현실의 기상정보를 파는 것이 아니라 메타버스의 기상을 판매한다.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날씨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
대기번호표 사업
---- 메타버스에서도 현실과 마찬가지로 어디든지 사람들이 몰리면 대기 줄이 많이 생길 것이다. 사이버인데 무슨 대기 줄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가 없다. ------
10장. 매트릭스
메타버스에 놀라지 마시라. 매트릭스가 올 것이니.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중에 아직도 ‘그래도 메타버스가 나 죽기 전에 되겠어?’라고 ---------------
부록
“에이, 책을 끝까지 다 읽었는데 비트 코인으로 돈 번 것처럼 일확천금하는 방법은 없네.”라고 실망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마지막으로 메타버스에서 일확천금하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뭐니 뭐니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