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의 마지막 생존 검사
벤자민 페렌츠가 우리 삶에 보내는 유쾌하고도 따뜻한 격려
“삶을 긍정하게 만드는 한 시대의 지혜”
역사상 최초로 전쟁 범죄를 단죄했던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의 마지막 생존 검사, 벤자민 페렌츠가 한 세기를 경험하는 동안 놀라운 삶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전하는 책이다. 〈가디언〉지 기자였던 나디아 코마미와 나눈 대화를 정리해 펴냈다. 꿈부터 환경, 원칙, 사랑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소중히 해야 할 단순한 진리가 담긴 그의 이야기는 유쾌하고도 따뜻하다.
벤자민 페렌츠는 뉘른베르크의 교훈이 보다 인간적인 세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누구라도 법의 보호 아래 평화롭고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자라 ‘국제형사재판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한 세기를 경험한 그가 삶에서, 역사에서 목격한 크고 작은 변화들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목표가 의심스러워지거나, 희망과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데도 바다에서 제자리 헤엄을 치고 있는 것 같을 때 이 이야기가 힘이 되어줄 것이다. “포기하지 맙시다, 포기하지 맙시다, 절대, 포기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