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톱 씽킹
세계적인 대중 심리학자 리처드 칼슨의 초기 대표작
생각을 곱씹으면서 마음의 감옥에 갇힌 사람들에게 리처드 칼슨이 전하는 가장 강력한 조언을 담은 책
생각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유효한 메시지 “생각을 그만합시다.”
최근 오은영 박사가 상담 프로그램에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상담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 우리는 어떻게 누군가의 마음에 접해야 하는 것일까?
다른 사람의 마음에 제대로 접근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상담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일”이다.
즉, 상담의 목표도, 양육의 목표도 궁극적으로는 내면의 힘을 길러 ‘독립’하는 것이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것이 마음 다스리기의 근본적인 목표인 것이다.
《스톱 씽킹》은 1세대 대중 심리학자이자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라는 말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리처드 칼슨의 초기 대표작이다. 마음 다스리기의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그의 책 속 메시지들은 한때 문화의 현상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이 책은 그가 실제로 겪은 내담자와의 상담 기록을 담은 책으로 그만의 단순하고 명쾌한 처방이 눈길을 끈다.
그는 어떻게 우리가 생각으로 마음을 괴롭히고 있는지 알려주고, 생각 스위치를 움직이는 것이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식함으로써, 주체적인 삶을 사는 생각법을 제시한다.
《스톱 씽킹》은 책 한 권이 마치 하나의 메시지처럼 움직인다. 이 책의 목적 또한 하나의 결론을 향해 간다. 우리에게는 “스스로 감정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이다. 생각 과잉의 시대, 감정에 압도되기보다 감정을 결정하는 ‘내면의 힘’을 길러보자. 그때 우리는 다시 진정한 삶을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