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코로나 종식 이후의 세상
2035년 근미래를 장르적 상상으로 탐구하다
시대의 최전선에서 인류의 미래를 고뇌하는 장르인 SF와 인간성의 심연을 탐구하는 미스터리가 만났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현재진행형 팬데믹과 지구가 인간을 향해 드러낸 분노의 칼날들은, 시대의 선지자들이 예언해왔던 디스토피아 세상이 이미 우리 곁에 도래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2035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복제인간, 메타버스, 유전자 편집과 같은 SF적 이슈들을 날카로운 미스터리 플롯으로 해부한다.
저자소개
소설 뿐 아니라 영화 평론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SF 작가. 1992년부터 영화 관련 글과 SF를 쓰며, 각종 매체에 대중문화 비평과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장편소설 『민트의 세계』, 소설집 『구부전』, 『두 번째 유모』,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연작소설 『아직은 신이 아니야』, 『제저벨』, 영화비평집 『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 에세이집 『가능한 꿈의 공간들』,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등 약 40권의 책을 냈으며, 영화 [무서운 이야기]의 각본에 참여하기도 했다. 『구부전』이 미국에 출간될 예정이다.
목차
천선란, 〈옥수수밭과 형〉
한이, 〈에덴의 아이들〉
김이환, 〈고양이의 마음〉
황세연, 〈고난도 살인〉
도진기, 〈컨트롤 엑스〉
전혜진, 〈억울할 게 없는 죽음〉
윤자영,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
한새마, 〈위협으로부터 보호되었습니다〉
듀나, 〈며칠 늦게 죽을 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