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서 괜찮아
“나, 네가 있어서 살고 싶어졌어.”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
인간의 불완전함을 따뜻하게 끌어안는 젊은 소설가 임하운 신작!
첫 장편소설 『뜻밖의 계절』에서 고립과 관계라는 키워드로 어른이 되어가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풀어내면서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한 소설가 임하운. 조심스럽게 써내려간 첫 소설 『뜻밖의 계절』을 통해 한국 문학계의 새로운 이야기꾼으로 주목받으며 독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네가 있어서 괜찮아』는 임하운 작가가 2년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번 소설에는 동질감과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네가 있어서 괜찮아』는 채웅과 초희가 서로의 시점에서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교차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가는 두 주인공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와 보편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담아낸다. 채웅과 초희라는 캐릭터에 불완전한 우리 모두의 모습을 녹여냈다. 외로움을 자처하지만 누군가에게 가닿고 싶은 인간의 양면성이 두 인물에 묘사되어 있다. 두 사람이 동질감을 느끼며 행복해질 용기를 내는 과정은, 삶을 일으키는 기적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