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더 행복할 필요 없는 사람들의 행복 배틀경쟁이 시작되는 순간, 끝까지 가야 했다! 강남 부촌 하이프레스티지 아파트 영어유치원 엄마들의 SNS 설전이 야기한 반포동 부부 살인사건의 전말“다시 돌아간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 다산북스 판타지 공모전, 카카오페이지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수상한 주영하 작가의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강남 부촌의 하이프레스티지 아파트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남편 강도준은 등에 칼이 꽂혔지만 숨이 붙어 있고, 아내 오유진은 베란다 난간에 배를 걸치고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휴가를 맞은 장미호는 17년 전 절연한 친구 오유진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고등학교 시절 절연의 계기가 된 수학선생 자살사건에 대한 부채감을 떨쳐내지 못한 장미호는 그녀의 죽음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장미호는 오유진이 영어유치원 엄마들과 SNS 상에서 행복배틀을 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경찰은 오유진이 남편을 찌른 뒤 자살했다고 공식 발표하지만, 오유진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지 못한 장미호는, 과거에 저장된 그녀의 라이브 방송을 보다가 노트북에 꽂힌 USB에 주목한다. 그러나 USB를 찾으려는 사람은 장미호만이 아니었다. 도대체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길래? USB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녀의 죽음에 관여되어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