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 발견의 비주얼 히스토리 처음 발견된 원소부터, 마지막에 이름 붙여진 원소까지 200여 컷의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채운 118개 원소 이야기
수백만 년 전의 지구와 지금의 지구에서 변하지 않은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우리가 만지고 느끼는 물리적 세계를 구성하는 ‘원소’일 것이다.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진다”라는 간단한 문장에는 고대의 철학자부터 현대의 물리학자까지, 물질적 세계를 이해하려 한 인류의 기나긴 노력이 응축되어 있다.
영국의 저명한 과학 저술가 필립 볼의 최신작 《원소: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작고 강력한 이야기》는 3000년 동안 발견되어온 화학 원소의 연대기를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펼쳐 보인다. 각 원소가 품고 있는 이야기는 화학사뿐 아니라 인류사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원소 발견의 역사를 살펴보자.
저자소개
과학 저술가. 1962년생인 필립 볼은 1983년에 옥스퍼드 대학교 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88년에는 브리스틀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네이처》의 물리, 화학 분야 편집자, 편집 자문으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과학 저술가로 활약하며 책, 칼럼, 방송, 텔레비전,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주론에서 화학과 분자 생물학까지 과학의 이모저모를 해설하고 있다. 『화학의 시대(Designing the Molecular World)』, 『스스로 만들어진 태피스트리(The Self-Made Tapestry)』, 『H2O』, 『브라이트 어스(Bright Earth)』,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Critical Mass)』, 『음악 본능(The Music Instinct)』, 『모양(Shape)』, 『흐름(Flow)』, 『가지(Branches)』, 『제3제국의 과학자들(Serving the Reich)』, 『이상함을 넘어서(Beyond Weird)』 등 20여 종의 과학책을 펴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 영국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 런던 정치 경제 대학(LSE)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네이처》, 《뉴사이언티스트》,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여러 과학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목차
서문 주기율표1장 만물의 근원을 찾아서 2장 문명을 이끈 땅속 보물, 금속3장 연금술로 탐구한 물질의 정수4장 광업이 찾아낸 새로운 금속5장 연금술에서 화학으로6장 전기로 분해한 원소7장 선 스펙트럼, 원소의 지문8장 인간이 만든 원소인용 출처더 읽어보기도판 출처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