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애트우드, 수면 위로 떠오르기 읽기 (개정판)
캐나다 문학의 여왕으로 불리는 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 1939~ )의 장편소설 『수면 위로 떠오르기』(Surfacing, 1972)를 ‘자아 정체성, 국가와 성의 정치학’이라는 관점에서 읽어내고 있는 평론이다. 이 저서에서 저자는 이것은 곧 이 작품이 캐나다라는 국가와 문화와 사회, 그리고 여성이라는 개체가 각기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찾아 독립적으로 생존하도록 하려는 마거릿 애트우드의 캐나다와 캐나다인 자체에 대한 자아비판인 동시에 캐나다에 대한 사랑이자 캐나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꿈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