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층 풍요로운 덕질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덕후들이 함께 꾸린 ‘덕질 일가’덕력 최강 네 여자가 만든 4인 4색 조립식 가족 이야기덕질에 감동해 소리 지르다 언제까지 이럴 거냐며 엄마한테 등짝 맞았을 때, 수만 원의 티켓값이 차곡차곡 모여 체감 ‘수억’의 카드값으로 돌아왔을 때, 최애로 도배한 나와 달리 친구들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하나둘 아이들로 채워질 때…… n년차 덕후에게 이따금 찾아오는 ‘현실 자각’의 시간이 있다. 오래도록 설레고 즐겁고 싶은데, 비어가는 통장에 덜컥 겁이 나고 혼자가 될 미래가 불안하다. 덕후라면 한 번쯤 고민해본 적 있을 것이다. ‘나, 이대로 덕후로 살고 죽을 수 있을까?’ 『덕후 여자 넷이 한집에 삽니다』는 사반세기 넘게 덕질하며 살아온 한 비혼 1인 가구 세대주가 어느 날 문득 찾아온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덕질’을 위해 덕후 세 친구와 함께 꾸린 덕질 친화 셰어 하우스 입성기이다. 셰어 하우스를 꾸리게 된 계기부터 멤버 모집, 우당탕탕 집 구하기, 입주, 좌충우돌 동거 생활까지 ‘덕질 메이트’ 네 여자가 실제로 동거를 결심하고 실행한 경험이 담겼다.
목차
들어가며덕후 하우스 멤버들을 소개합니다1장 덕후, 덕후와 함께 살기로 결심하다덕후1, 별안간 울어버리다노후 자금 2000만 엔, 가능합니까?혼자 사는 게 이토록 안 맞을 수가인형이냐, 반려동물이냐, 연인이냐2장 재미있는 거 좋아하는 덕후 구합니다SNS 중독자의 동거 제안셋에서 넷으로 ‘반려동물 가능’보다 적은 ‘셰어 하우스 가능’ 집 찾았다, ‘문화적 하우스 30대 덕후, 결혼과 셰어 하우스 사이에서이것은 우리에게 ‘도원결의’나 다름없다비로소 알게 된 모두의 본명해보자 한번, 후회하지 말고티켓도 굿즈도 아닌, 무려 집소파 필요해! 필요 없어! 아침까지 실시간 토론! 네 명의 문패를 달다 본가 분위기 물씬 풍기는 하우스3장 덕후 하우스의 사계절문화적 하우스, 모두의 ‘최애’가 되다넘쳐나는 살림살이『모모』는 덕후의 필독서인가그래도 남은 목숨은 항상 3덕후의 기념사진에는 사람이 찍히지 않는다하우스는 언제나 즐거운 노점상매일 놀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모든 문제의 해답은 인터넷에 있다본가×4로부터 온 채소이 여름, 모두 모여 나가시소멘덕후의 필수품, 박스 테이프로 태풍을 대비하다모두가 『귀멸의 칼날』을 원해같은 방송을 네 번 보는 여자들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아서덕후들, 핼러윈에 만나요어쩌다 이것까지 겹치는가4장 부디 넷이서 오래도록 함께이 집도 코로나19는 피하지 못했다1인 가구 vs. 셰어 하우스, 생활비는 얼마나 절약됐나하우스 메이트의 세 가지 조건친구의 최애는 건드리지 맙시다평생 같이 갈 수는 없다 해도SSR 등급의 하우스마치며